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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6일 현충일 오늘은 고국의 현충일이다. 어제 아침 오늘을 위해 앞들의 잔디를 보기좋게 깍고 오늘 아침 태극기를 택사스 하늘 놀이 계양했다. 언제 어디서 보아도 가슴이 뭉클하고 저려오는 태극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기. 고국을 수호하다 숨진 5천년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미국은 허가 받은 도둑들의 세상 8년전에 교체한 3톤짜리 에어컨 실외기가 20마일 떨어진 미해군기지에 갔다와서 집안으로 들어오자 예어컨이 작동을 하지 않아 집안 온도가 화씨 85도를 넘어갔다. 에어컨 콘트롤로 온도를 내리자 에어컨이 작동하기 시작했다. 8년동안 고장 한번 없이 사용한 실외기에 문제가 생겼다는 증거다. 주말이라 냉동기사 부르면 대부분 주말 활증 요금을 적용한다. 그래도 온라인에서 동네 에어켠 화사를 찾아 전화를 하자 대부분 4-5일 후에나 방문이 가능하다고 했다. 옛날, 고향 영들포는 비만오면 길바닥은 검은 연탄죽 처럼 변해 마누라 없이 살아도 장화 없이는 못산다는 말이 유행했으나 택사스주는 여름에 에어컨이 없으면 노인들은 죽는 사람들이 많아 노인들은 에어컨이 없으면 그야말로 저 세상으로 직행한다. 그러니 살기 위해서라도..
앞뜰에 꽂힌 50개의 미니 성조기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대문을 열고 보니 옆집 데이빗과 맛닿은 앞뜰 잔디에 미니 성조기가 꽂혀 있었다. 매년 미국현충일이 되면 성조기를 장식하는 데이빗이 아미 나를 위해 미니 성조기를 꽂아주었다고 생각하고 하루종일 집안에 있다 저녁 나절 밖으로 나가 월요일 미 현출일에 계양할 성조기를 준비 하려고 나가 보니.....이런, 원쪽 앞뜰 잔디에도 미니 성조기가 수 없이 꽂혀 있었다. 왼쪽 바른쪽 잔디밭에 꼿힌 미니 성조기를 세어 보니 50개였다. 마침 옆집 데이빗 와이프 레아가 화분에 물을 주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애게 우리집에 성조기를 꽂아주었냐고 묻자 그녀는 정색을 하고 아니라고 했다. 그래도 재차 묻자 그녀는 그런일 없다고 해서, 이노병은 전쟁터에 가서 죽지 않고 살아왔는데 누가 성조기를 우리집에 꽂아주..
동포 미장원 총격 현장을 가다 5월 15일 이노병의 단골 한국 수퍼 뒤편에 있는 동포 미장원에 흑인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동포 여성 3명이 부상을 당했다. 5월 17일, 범인이 검거 되였으나 총격의 원인은 아직 경찰의 발표가 없어 범행의 원인을 아직 알수가 없다. 이노병은 5월중순 터 오미크론 증세로 목이 아프고 기침이 계속 이어져 병원에서 항상제를 처방 받아 먹었어도 계속 증세가 심해 목이 아파 고생하다 몸살 기운으로 변해 밤이면 오한에 피부가 아파오는 증세로 고생을 했다. 온라인을 뒤져 보니 오미크론 증세와 같았으나 다른점이 있다면 그것은 몸에 열이나지 않아서 다행이었고, 그래서 병원신세를 지지 않아서 천만 다행인것 같다. 코로나 백신을 두번 맞아 가볍게 오미크론으로 고생을 하지 않은것 같다. 이증세로 고생을 하는 중에도 뉴욕주 ..
월남전중 차별받은 미군 바른쪽 다리에서 동맥을 한개 잘라내 관상동맥 네개를 대체하는 수술 받은지 9년 지나자 디시 심장 통증이 와서 지난 3월 2일 사타구니 동맥에서 와이어를 넣어 대체한 관상동맥을 들여다 보니 20% 혈관이 막혀간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후 기름진 붉은 고기와 튀긴 음식을 멀리 하며 살다 보니 몇일전 갑자기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이 먹고 싶었다. 관상동먁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케터키 치킨집으로 달려갔다. 문을 열고 들어가 메뉴를 보니 1년전 18불 하든 8조각 치킨과 coleslaw, 비스켓 4개 와 으깬감자, 그레이비 셋 가격이 올라서 24불이었다. 8피스 셋을 주문하고 미친척하고 여기 군인 디스카운트 있나요? 물어보니 아 군인 디스카운트 있습니다. 그러더니 매니저를 불러 군인 디스카운트를 계산기에 어떻게 입력..
아름다운 봄 기난긴 겨울, 움추러들었든 모든 생명들이 다시 깨어나는 봄은 온세상 모든 생물이 아름답게 보인다. 집앞에서 자라는 공작 단풍은 유독 봄날에 검붉은 자태를 자랑하며 내 집앞에서 살아가고 있다. 택사스의 봄날, 낮시간은 에어컨 밤이면 히터를 사용해 추위를 이기는 날들의 연속이다. 올봄 잡초 제거가 힘들어 제초 전문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일년에 9번 제조제와 비료를 뿌리며 관리하는 바용을 문의하자 일년에 5백불이 조금 넘었다. 생각해보니 뒷들과 앞들에서 자라는 감나무들이 제초제에 영향을 받을거 같아 취소를 하고 잡초 제거기를 이용해 보이는 잡초를 모조리 제거하고 비료를 뿌려주고 나자 적당한 비가 내려 주어 비료가 땅에 제대로 스며들었다. 어제 오후 잔디가 죽은 부분을 위해 홈데포에가서 잔디아닌 잔디씨를 시..
창고 수리 창고를 내 손으로 지은지 15년이 되였다. 창고 출입문과 창문틀이 썩어 첫번째 수리한지가 10년이 지나자 세월을 견디지 못하고 또다시 빗물에 창문틀이 썩어 2번째 수리를 하게 되였다. 빗물이 스며들어 창문틀이 완전히 썩어 비만 오면 창고안이 물이 고여 창고 바닥이 썩어들어가는 중이라 창문틀을 수리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빗물로 썩은 나무 문틀을 모두 뗴어냈다. 창고벽은 잘썩지 않는 PVC가 톱밥 보드를 보호해 주어 빗물에도 잘 견디어 주었으나 내벽안 톱밥 보드에 빗물이 들어가 썩기 시작했다. 이번 창문틀 수리는 목재가 아닌 PVC 소재로 재료값이 70불이 들엇다. 그러나 문틀을 자를때 각도대로 자르는 전기 톱에 이상이 생겨 제대로 된 45도각도로 자를수가 없어서 계속 실수를 하다가 기계를 조사해보니 나무조..
1965년 신불산 정상에서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 고향이고 사람들은 그고향을 이역 만리 이민지에 떨어져 살면서 잊지못하고 하후에 한두번 씩은 두고온 고향을 떠올리며 언제 다시 가볼수 있을지 생각 하면서 살고 있다. 은퇴한 이노병은 그 두고온 고향중 태어난 영등포를 그리워하며, 또 6.25 전쟁후 페허가 된 부친은 영등포에 있는 공장을 버리고 김포로 가서 십리길 김포 평야를 걸어 삭풍이 몰아 치는 한겨울, 폭우가 쏫아지는 한여름애도 걷고 또 걸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한후 그곳을 떠났어도 그 김포가 고향 다음으로 생각이나고 그리운 곳이다. 여름이면 한강에서 친구들과 낙시와 수영으로 보낸 그때 그시절이 그리워 오늘도 김포 신도시 한옥을 온라인에서 들러보며 집을 팔아 그곳으로 이사갈가 하면서 이룰수 없는 꿈같은 생각을 해보며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