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에 교체한 3톤짜리 에어컨 실외기가 20마일 떨어진 미해군기지에 갔다와서 집안으로 들어오자 예어컨이 작동을 하지 않아 집안 온도가 화씨 85도를 넘어갔다. 에어컨 콘트롤로 온도를 내리자 에어컨이 작동하기 시작했다. 8년동안 고장 한번 없이 사용한 실외기에 문제가 생겼다는 증거다. 주말이라 냉동기사 부르면 대부분 주말 활증 요금을 적용한다. 그래도 온라인에서 동네 에어켠 화사를 찾아 전화를 하자 대부분 4-5일 후에나 방문이 가능하다고 했다.
옛날, 고향 영들포는 비만오면 길바닥은 검은 연탄죽 처럼 변해 마누라 없이 살아도 장화 없이는 못산다는 말이 유행했으나 택사스주는 여름에 에어컨이 없으면 노인들은 죽는 사람들이 많아 노인들은 에어컨이 없으면 그야말로 저 세상으로 직행한다. 그러니 살기 위해서라도 마지막 동네 소재 회사에 전화를 하지 마침 기사가 우리집 근처에서 일을 끝냈다며 20분후에 오겟다 고했다. 정말 더위에 죽지 않게 운이 좋은 주말이다.
냉동 기사가 도착해 점검해보니 25불짜리 캐파시토가 성능이 떨어져 실외기 작동이 잘안되고 에어컨 냉매인 후레온
개스가 부족했다. 새 캐파시토를 달고 후레온 가스 4파운드를 주입하자 실외기가 힘차게 다시 돌아가며 집안에 시원한
바람을 불어 내기 시작했다.
수리비 내역
캐파시토 $150.00
후레온 개스 4 lbs $320.00
합계 $470.00
군인 다스카운트 10% -$47.00
최종 지출액 $423.00
주말 활증료는 받지 않아 다행이었다. 8년전 새 에어컨 씨스팀 교환하기전 옛날 에어컨 천정에 설치 되여 있는 있는 에어켄 증발기에 붙은 50불짜리 팬 모터를 주말에 교채 했을때 주말 활증료가 붙어 750불을 지불했을 때와 비교해 이번 수리는 정말 고생안하고 싸게 수리를 끝냈다.구형 에어컨 씨스팀은 한달 2,000kw의 전기를 사용했으나 현재 새로운 씨스팀은 한여름에도 1300kw 정도의 전기만 사용해 구형과 신형 에어컨 사이에 엄청난 성능 차이가 있다.
현재 사용중인 새 에어컨 씨스팀을 구입할때 코스트코에서 계산 끝나고 카트밀고 출구로 나오기 직전 한쪽벽에 동네 집수리 없체와 예어컨 설치 화시들에서 나온 직원들이 영업을 하고 있다. 에어컨 업체 직원과 상담후 그회사 직원이 집으로 와서 현재 장착한 새로은 에어컨 설치 견적서를 받아 보니 $7,000불에 코스트코 선불 700불자리 카드를 준다고했다.
예어컨 문외한이라도 이건 너무 삐사다는 느낌이 왔다.
상기 당하지 않기 위해 온라인 뒤져 여기저기 전화를 해서 같은 회사제품에 같은 용량의 새 에어컨 시스팀을 $2,500.00 싸게 $4,500불에 계약하고 설치를해 지난 8년간 설치후 1년후 AS받은후 이번이 첫번째 고장이다. 평군 에어컨 수명이 설치후 10-15년이나 30년까지 수리 해가며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지난 5월 어머니날에 아들 녀석이 비데를 선물로 사가지고와 설치를 해주었다. 그런대 전기 콘센트가 변기에서 너무 멀어 길게 세면대 건너편 콘센트에 연결하자 긴 전선이 보기도 그렇고 정말 거추장 스러웠다. 아들녀석이 전기기사를 불러 오늘 오후 4시에 전기기사가 도착해 벽뒷쪽 안 콘센트에 전선을 연결해 화장실 변기 뒷벽에 콘샌트를 설치했다.
비데 와 콘센트 설치 경비
비데 $250.00
콘센트 1개 설치 비용 $280.00
합께 $530.00 (아들 녀석이 모든 경비 지불)
콘센트 1개 설치 소요시간이 40분에 $280불에 재료값이 많아야 20불정도다. 내 조카딸이 응급실 전문의로 시급 $250불을 받는데 콘센트 하나 설치하는 비용이 응급실 전문의 한시간 시급과 맞먹는다. 이런 비교를 하는 이유는 미국에 이민와서 느끼는 점이 집수리나 자동차 수리, 모든 허가증이 필요한 직종에 종사하는 자들은 그들의 자격증이 도둑넘 허가증이나 요술 방망이 처럼 제 멋대로 부르는게 값으로.....모든 수리나 자동차를 살때도 여러곳에 전화나 온라인에서 알아보지 않고 덥석 한곳만 전화하고 부르면 호구신세를 면치 못하는게 미국이다.
오늘 콘센트 설치 과정을 보니 너무 간단해 한번 보면 무엇이든 다 흉내를 내는 이노병이 안방에 비데를 설치 할때는 직접 콘세트를 설치 할수 있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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