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2022년 아버지날 받은 선물

"오를리" 2022. 6. 22. 13:32

6월 19일은 2022년 미국의 아버지 날이었다. 이노병은 자식들에게 선물은 집안이 꽉차서 받아둘 데가 없으니

선물 주고 싶으면 대신 음식을 보내라고 한다. 그래서 올 아버지날 아들은 중국음식, 큰딸은 피자를 보내고 막내 딸은

뉴욕 유명 쉐프가 만드는 음식을 보내주었다.

막내가 보낸 간편식 24개의 음식

막내딸이 보낸 음식은 어제 월요일 오후에 도착했다. 24개 간편식은 큰 백에 담겨 배달되였다.  22일이 지나면 냉동을 하라는 설명서도 함께 왔다.

유명쉐프가 만든 바비큐 치킨과 살라드

어제 저녁 막내딸이 보낸 음식을 전자오븐에 데워 먹어보니  유명소ㅔ프가 만들어서 그런지 그어떤 간편 냉동식이나 여객기 기내식 보다 맛이 좋았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24개를 부부가 먹어도 한참 먹어야 되는데....두개 먹고나자 벌써 질려 오늘 저녁은 코스트코애가서 피자를 부부가 한조각씩 사먹고 왔다.

 

매년 오는 어머니 아버지날과 생일 설날 등등이 오면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는것 같아  이런날 오는게 반갑지가 않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잔디에 매일 물을 주고  있다.  이염천 지옥같은 택사스에서 언젠가 떠나 고향으로 돌아갈 희망을 벗삼아 오늘도 더위와 싸우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