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사스 한여름이면 그열기가 대단하다. 대문열고 얼굴내말면 싸우탕 같은 후꾼한 열기가 덮처와 1971년
9월 9일 월남 캄란만에 도착해 타고온 여객기에서 내릴때 뜨끈한 열기가 몸을 덮치자 나도 모르게 몸이 뒤로
젖혀지며 여객기 안으로 다리 빨려 들어가듯 뒷걸음 치던 기억이 떠오른다. 요즘 북택사스주는 섭씨 39-41도
사이를 오가자 지난달 $130불이었든 전기료가 이달 고지서를 보니 $220불이었다, 8년전 세 에어컨 씨스팀을
교체한후 처음 한달에 2,000kw의 전기를 사용했다. 처음격은 무더위로 에어컨이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니
당연히 전기는 많이 쓰고 그나마 한달여전 에어컨을 정비해서 고장은 나지 않을것 같아 그것만으로 위로를
삼고 무더위를 버티고 있다.
월남 캄란만은 미해군과 공군 기지이며 미육군 보충대가 그곳에서 자리잡고 도착하는 미육군 병력을 월남 전역 자대로 배치하고 있었다. 비행기에서 내려 보충대에 도착해서 막사로 들어가자 진린내가 진동해 그곳에서 잠자기는 불가능이었다.그곳에서 3일간 대기하며 점시식사후 부대배치 호명을 할때 내이름이 없으면 무조건 그자리애서 멀리 도망을 가야했다.
부대배치 호명이 끝나면 사역병을 차출하기 때문이고 그 사역이 드럼통 반토막으로 만든 똥통을 모래밭으로 두명이
나무 막대기를 끼어 들고가서 휘발유를 붓고 태우는 사역이었기 떄문이다. 수세식 화장실 쓰든 미국젊은 애들이 그런
사역을 해도 군말 한마디 하지 않는 광경을 보고 미국인들의 적응력에 놀라울 뿐이었다. 월남근무 6개월후 출장을 갈일이 있어 미공군 비행기를 타고 보니 목적지가 하와이였으나 필리핀 클락기지를 거처가는 군용기에서 그곳애 내려보니 그것의 더위도 월남의 더위와 막상막하를 느낄정도로 더운 염천지옥이었다,
몇일전 그떄 몇시간 쉬어갔든 필리핀의 옛미공기지 클락을 검색해서 찾아본후 그곳의 위취가 어디인진 알수있개 되였다.
그때 월남의 더위마 필리핀의 더위 보다 요즘 북택사스의 더위가 더 견딜수 없는것 처럼 느껴진다. 앞들에 은행나무는 이미 잎이 단풍들듯 노랗개 변한후 거의다 떨어지고 가지만 앙상하게 남고 앞뒤들 잔디의 반이상은 누렇게 변해 물을 뿌리면 썩은 퇴비 냄새를 풍긴다.
이더위에 집앞쪽 대문옆 수도꼭지가 20년이 넘자 고장이 안서 물이 줄줄새고 있었다. 전문가를 찾아 전화를 해서
물어 보니 $250불을 달라고 했다. 니넘도 허가낸 도둑넘이다. 뒤들 벽 수도 꼭지를 고친경험이 있어서 이노병이 고치기로 하고 수도꼭지를 분리해 해체했다.
가운대 부속에 물새지 않게 들어가는 ,고무 부속을 사기 위해 홈데포를 가서 물어보니 부속 두개중 한개만 있으니 주소를 가르처주며 그곳에가서 새부속을 사서 갈라고 했다. 바른쪽 새부속의 가격이 $22불, 왼쪽의 손잡이가 $8불. 돈을 아끼려고 둥근 손잡이 부품을 빼려고 판매 점원이 무진 애를 써도 부속이 빠지 않아 새 손잡이 부속을 사가지고 와서 보니 손잡이를 잠그는 부속은 한번 끼우면 빠지지 않는 구조로 되여 있었다. 간단하게 수도꼭지를 원위치애 조립하고 $250불 교체비용 안들이고 손수 수리하고 남은 돈중 80불주고 아레 사진의 능소화를 구입했다.
구입한 능소화는 수도전 바로 옆에 심었다. 항상 수분이 필요한 꽃이라는 설명문대로 심고 보니 꽃이
하루에 한두개씩 피기 시작했다.
집앞 왼쪽 화단에 잔디가 침입해 하루에 한시간씩 화단을 삽으로 파 뒤업고 잔디를 제거했으나 요즘 너무
더워 공사를 중단했다.
이무지막지한 염천지옥에서 언제 쯤 고향으로 돌아가는 꿈을 앉고 오늘도 더위애 허덕이며 잔디와 화단에
물주며 집안일을 돌보고 있다. 날씨가 덥다 보니 아침에 걷기 운동하고 샤워, 래질무렵 잔디와 환단 돌보고
두번재 샤워...오늘 하루도 이렇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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