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컨디션이 안좋으면 모든게 다 귀찮다, 나만 그런것이 아니고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일 것이다. 그렇다 보니 운전하고 나갈때는
무엇인가 꼭필요해야만 집박을 나간다.
몇일전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사고 세탁기 사러 나갔다 오고, 일요일인 오늘은
당장 먹을 한식이 쌀과 신라면 밖에 없어 장을 보러갔다.
집을 나선지 2시간만에 돌아와 사온식품을 집안으로 낑낑 거리며 옮기고
저녁에는 짜장면을 해먹기로 했다.
짜장면, 이음식 한국인이면 어른아이 할것 없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다. 요즘
짜장면 탄생 백주년이라고 신문이나 방송에서 자주 짜장면의 역사가 등장하며
들먹인다.
그러나 중국음식에 말 그대로 자장면이 아닌 짜장면이라고 부르는 음식이 있다.
공영방송에서 "If Yan can Cook, you can cook too!" 라며 익살을 떠는 중국음식 전문가로 등장하는 중국인이 중국음식 강의를 끝내고 항상 이렇게 말 끝을 맺는 그중국인이 짜장면을 한국식 발음 그대로 짜장면이라고 소개하면서 만든 짜장면은 짜장을 사용하지 않은 중국식 짜장면이다.
요즘 글쓰기가 힘이들어 짜장면 만들기전에 우선 옛날에 올렸든 조선족 분포도
지도한장을 찾아 재탕으로 올리고 나서, 냄비에 물을 그득히 붓고 끓이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방금사온 탱탱언 오징어 한마리를 다듬어 잘게 썰고, 양파한개를 잘게 썰어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붓고 두번쩨 불에 복으며, 세번쩨 불에서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붓고 짜장병을 열어 짜장을 몇수저 넣고 복기시작했다.
몸하나로 세개의 불에서 복고 지지고 물을 끓이다가 우선 면을 꺼내 냄비에 넣고, 복은 짜장을 잘익은 오징어 양파 복음에 섞어 가며 옥수수 녹말 한컵물에 타서 부어가며 짜장의 간을 맞추며 맛을 보자 오징어 간짜장 맛이 기가 막히게 좋다.
물에서 펄펄끓는 면을 소쿠리에 붓고 찬물로 헹거낸 다음 대접에 담아내고 그위에 방금 만든 오징어 짜장을 붓자 달라스 중국음시점에서 파는 7불짜리 해물 간짜장 보다 맛이 좋았다.
간짜장으로 저녁을 배부르게 먹고 인삼차를 한잔 끓이고, 밤고구마 한개를 전자레인지에서 구어내고 아들이 사온 오징어를 한마리 개스블에 구어냈다. 그리고 쏘파에 앉아 티비 리모콘은 바른쪽에, 인삼차는 티테이불에, 오징어와 군고구무마는 왼쪽에 놓고 고구마를 먹으며 차마시며, 구수한 냄새를 풍기는 오징어를 쭈~욱 찟어 입어 넣고 씹으며, 랩탑은 무릅위에 올려놓고 티비를 보면서 생각해 보니 다음은 Sex 이야기를 쓸 차례다.
Sex 이야기야 말로 한국인 남자들이 짜장면 다음으로 구미가 당기는 얘기이고, 이것은 전세계인들이 다 좋아하는 화두이기도 하다. 한국인이나 특정외국인을 지칭해 Sex animal 이라고 몰아 부치는 것은 분명 형평성에 어긋나는 편견이다. 동서양인중에서 어느 종족이 더 이것을 좋아한다고 단정짓는 것도 잘모르고 하는 말들이다.
다시말해 서양과 동양인 남자들은 서로 상대방 남자들이 자신의 종족 여자들에게 과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은근히 서로 비난 하지만, 그것은 인간이 새로운것에 대한 궁금증의 발로로 상대방 여성에 대한 관심이란 상대여성에게서 느끼는 신비감의 표현에 불과할 뿐이다.
인간이 가진 쌕스에 대한 욕망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동서양이 똑같다. 한마디로 남이가진 떡이 커보인다는 속담은 남녀가 즐기는 쌕스에서도 적용된다는 사실이다, 남의 부인을 탐하다가 죽은 대표적인 서양의 남자중 서로마의 발렌타인 황제를 빼놓을 수가 없다.
발랜타인 황제는 원로원인 맥시무스 아내의 미모에 빠져 짝사랑에 빠졌다.
황제는 맥시무스의 아내에게 시종관을 보내 황비가 급히 상의 할일이 있으니 궁으로 오라는 전갈을 전했다.
맥시무스의 아내는 의심없이 궁성에 도착하자 마자 일각이 여삼추로 기다리고 있든 발렌타인 황제에 끌려가 강간을 당했다. 이사실을안 맥시무스는 복수의 칼을 갈다가 에이시우스장군을 죽인 발렌타인 황제를 암살하기로 결정하고 에이시우스 장군의 부하들과 공모해 군사훈련장에 도착한 황제를 간단하게 암살했다.
발랜타인황제를 죽이고 그자신이 황제의 자리에 오른 맥시무스는 불과 3개월후에 성난 군중에의해 린치를 당해 그도 허무하게 죽었다.
서양인들이 황화론을 가끔씩 들고 나오는 가장큰 이유가 4세기에 유럽에 진출한 흉노족에게 당한 자존심 상하는 뼈아픈 역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흉노족은 로마인의 빌라를 습격해 남자는 모두 죽이고 여자는 어린여자 아이까지 병사들에게 나누어주었다.
흉노족의 아틸라대왕은 하램에 300명의 유럽 여인을 두고 즐겼다는 설이있고, 그는 공식적으로 6명의 부인이 있었다. 유럽인 여자와 흉노의 혼혈이라는 설도 있는 아틸라는 60세에 7번째 부인으로 독일공주를 맞아 결혼식을 올린후 대취해 첫날밤을 치루다 피를 토하고 죽었다.
남의 여자를 욕심내면 옛날에는 칼맞아 죽었고, 현대는 총을 맞아 죽는다는 교훈을 주고, 나이들어 쌕스를 지나치게 즐기다가는 복상사를 당하거나 아니면 아틸라대왕 처럼피를 토하고 죽는다는 사실은 현재도 변함이 없다.
여러분 혹시 쌕씨한 단미를 만나보셨읍니까? 구중궁궐이나 안방에서 은근하게 이루어지든 쌕스와 이에 관한 이야기는 세상이 변해 디지털 신문에서 19세 인증도 없이 화끈한 애기가 이루어지고 있는 쌕스문화의 새로운 트랜드로 디지털 XX일보 왼쪽 중간쯤에 작고 붉은글씨로 단미라는 글을 찾아 클릭하시면 쌕시한 단미를 여러분도 만나 보실수가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야 처음으로 그곳을 들어가 보고 놀람과 동시에 변해가는 썍스문화의 한 단면을 현장감 있게 보고 읽고 또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오늘 만나본 단미는 여러가지 쌕스의 체위를 그림으로 설명하면서 어느 체위에서 여자가 올가즘에 기장 빨리 도착 할 수있는 체위인지를 알려주는 강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성교육이 부족하다는 한국학생들에게 이보다더 좋은 현장감있는 쎽스교육장이 따로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제 짜장면과 썍스이야기의 끝을 맺고 이노병은 뒷뜰로 나가 한대 피우며, 옷깃을 스치고 지나간 짝사랑하는 천의 여인들이 살고있는 서쪽을 보며 담배 연기를 날려 보내야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나도 언젠가는 짝사랑하다 총맞아 죽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르면 몸에 식은땀이 주르르 흐릅니다.
손을 몇번씼어도 짜장을 복은 손에서는 아직도 구수한 짜장냄새가 납니다.
'세상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원의 풍경과 사는 이야기 (0) | 2005.12.29 |
---|---|
초원의 단풍, 야경 (0) | 2005.12.28 |
충동구매 (0) | 2005.12.16 |
엽기시대 엽기 크리스마스 츄리 (0) | 2005.11.27 |
미국최대 명절 추수감사절 (0) | 2005.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