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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초원의 단풍, 야경

 

3일간 영하 10도의 추위는 한여름 처럼 파란 나뭇잎들을 얼어죽여 낙옆이 지는 자유도 빼앗기고

비참하게 모두 땅으로 떨어졌다. 배나무 가지 끝에서 동상을 이기고 겨우 한잎 남은 잎은 불게 물들어 초원의

푸른 겨울 하늘 아래 홀로 바람에 날리며 매달려있다.

 

 

12월 25일밤, 성탄  전등

9월에 주문한 카메라가 10월에 왔다. 이것저것 필요한것 사서

사진찍을 준비를 해두고 카메라를 가방에 넣어 처박아 두었다가

성탄전날 꺼내 첫사진을 찍었다. 이세상에 나같은 게으른 병사가

나외에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제야 집 처마믿을 장식한 전등 사진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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