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 혁명군 사령관을 드론으로 살해한후 중동에 전운이 감돌고
있었으나, 미국과 이란 모두 전면전쟁을 원하지 않아 미국은 경제제재로,
이란은 이에이는 이로 미국을 향해 복수의 칼을 갈며 이락내 미공군기지에
로캣 공격을 가하고 미군기로 오인받은 우크라이나 여객기 한대가 이란의 로켓
공격으로 승객과 승무원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럭한 우크라이나 여객기는 미국이 주장한대로 이란의 적국인 미군의
전투기로 오인한 이란군의 오인공격으로 추락한 사실이 이란의 인정으로
일단락 되여서 그나마 다행이다. 이노병이 중동의 위기를 들먹이는 이유는
혹시 그지역에서 전쟁이라도 발생하면 석유값이 오를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운이다.
지난 8일 혹시 개스(기름)값이 오를지도 모른다는 노파심에 38갤런 반의 내트럭 개스탱크에
반탱크의 개스가 남았어도 개스탱크를 채우기 위해 코스트코에 들러 갤런당 2불 15센트에
탱크를 채우고 돌아왔다.
2틀후 어제 혹시 개스값이 올랐나 검색해보니 개스값이 오히려 4센트나 떨어져 갤런당 2불
11센트였다. 미국은 이제 중동에서 전쟁이 발생해도 세일 개스와 석유의 생산으로 세계
최대 산유국이 되여 개스 값에 별영향이 없을것으로 보인다. 내집 땅속에서도
세일 개스가 매일 채굴되고 있으니.....걱정은 인해도 될것 같다.
이글을 쓰는 10일 오후 5시.....장대 같은 비가 하늘에서 쏫아지며, 당장 집을 두쪽으로 갈라
버릴듯 천둥 벼락이 칠때, 두대의 핸폰은 발악하듯 악을쓰며 토네이도 경고 문자를 3번씩이나
토해냈다. 길건너 집주인 잔이 20여명 들어가는 대형 토네이도 피난시설을 설치 한후 토네이도
경보만 울리면 무조건 자기 집으로 뛰어 오라고 몇번이나 부탁을 해서...잔네 집으로 비를 맛으며
집사람 손을 잡고 피난갈까 하다가 .... 여지껏 몇개의 토네이도가 집근처를 치고 갔어도 죽지 않았으니
오기가 생겨 그냥 티비 보면서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토네이도 경고 메시지는 오후 6시 45분까지 였다...그시간이 지나자 비는 내려도 2020년 새해 벽두부터
운이 좋아 죽거나 다치는 사고 없이 무시무시한 토네이도로 부터 또한번의 위기를 넘기고 살아
남아서...올가을 쯔음 새로운 집을 사서 이사가기전 제일 먼저 5천여불 들여 5-6명 수용할수 있는
토네이도 피난처를 구입해 설치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토네이도에 죽고 사는 확율은 전쟁터와 별차이가 없는것 같다. 월남전 막바지에 월남 다낭 해변가에
주둔중이었을때 앞과 뒤 미군이 주둔했다 철수한 빈건물에는 월남피난민들이 꽉차게 입주해 피난민을
안내하는 스피커 소리가 하루종일 계속해 들렸다. 이와함께 오후 5시가 되면 영내는 통행금지 싸이랜이
울리며,,,,,원거리에서 배트콩이 낮에 설치한 원거리 로켓포를 숨어서 사격하기 시작한다. 거의 매일밤
수십발씩 떨어지는 베트콩의 원거리 로켓포에 재수 없으면 미군들은 맞아 죽거나 아니면 필다리가
잘려 나가는 부상을 당했다. 내가 잠자는 숙소 길건너 격납고에 한발이 떨어져 건물이 박살이 났다.
운이 좋아 살아 남았다.
몇일에 한번씩 부대 철조망 안쪽 참호 속에서 클레이모어 두개를 내경계 구역에 설치하고 폭파 버튼을 들고
경계근무를 섰든 다낭의 해변가..내가 떠나고 몇달후,,배트콩의 로켓공격을 버티지 못한 부대는 다낭미군 공군
기지로 이사를 하고 월남에서 철수 한 사실을 몇년전 검색을 통해 알게 되였다.
어제 같은 월남전 .... 벌써 몇십년이 지나 지금 그곳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월남 관광지가
되였다.
1월 11일 아침, 어제 내린 비로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졌다. 눈발이 가끔 날리는 대초원의 겨울 아침,
오트밀과 우유로 아침을 먹고 다시 랩탑을 두드리며..... 수다를 끝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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