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사는 이야기

비오는 유월

해는 지난해 보다 정말 비기 많이온다. 비가 올때마다

빈대떡이나 부추전 부처먹고 혹시 비와함께 올지도 모를 우박

과 토네이도......이둘은 택사스에서 공포의 대상이다.


뒷뜰에 하루종일 내리는 비


앞뜰에 내리는 비를 맏고 서있는 차

지난 일요일 오후 달라스쪽에 있는 교회를 출석했다.

친교시간이 끝나고 차한잔 마시며 교우들과 이얘기저얘기 나늘때

갑자기 일진광풍이 몰아치면서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다. 8-90마일의 강풍을 

동반한 비에 아들집에 큰나무 가지가 몇개 부러지고 전봇대에서 아들집으로

들어오는 전기선이 뿌리채 잘려 나갔다.


수많는 나무가 그날 달라스쪽에서 쓰러지고 차도 몇대 깔렸으나 다행이

다친사람은 없었다. 지난 일요일날 폭풍으로 전기가 나간 아들네 사는 지역은

오늘 아침까지도 전선이 복구가 되지 않아 고생들을 하고 있다.


그동안 내린 비로 뒷뜰과 앞뜰의 잔디가 일년중 가장 예쁘게 자랐다.깍기전의

뒷뜰 잔디.


깍은후의 뒷뜰 잔디

잔디가 더 자라기 전에 어제저녁 앞과 뒷뜰의 잔디를 잘라주었다.


깍기전의 앞들 잔디. 이렇게 자란 잔디는 이노병의 노고가 있었다. 비료주고

잡초는 제초제보다 손으로 뽑아주었다. 손이 갈라지고 피가날 정도로 잡초를 뽑았다.

깍은후의 앞뜰잔디 정말  보기가 좋다. 긴머리 이발한것 처럼 시원하게 보인다.


모종한 들깨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해 처럼 감이 거의다 떨어졌다. 계속 떨어지는 감.....몇개 안남았다.


나무에 달린 감은 몇개 남지 않아 그크기가 탐스럽게 자라고 있다.


몇년 지나자 늙어 보이는 모자...새로 살때가 된것 같다.



'세상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부터 총찾아 3만리  (0) 2019.06.19
오늘은 아버지 날  (0) 2019.06.17
입찰결과  (0) 2019.06.09
6월6일은 놀망디 상륙작전 75주년 기념일  (0) 2019.06.07
트럼프의 꿈꾸는 위대한 미국  (0) 2019.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