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살고 있는 텍사스주 알링턴(Arlington)시 서쪽 포트 워스(Fort Worth)시에서는 새기 바지Saggy pants 엉덩이가 보이게 아래로 내려입은 바지)를 입은 사람들은 버스 승차를 금지시키고 있다.
새기 바지의 역사는 미국 형무소에서 죄수들의 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벨트를 제공하지 않아 바지을 입으면 엉덩이까지 축 늘어진 데서 유래한 것으로,90년대 랩이나 힙합 그룹으로 번졌고 젊은층의 자유와 문화 인식의 상징으로 지난 10여년간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랩이나 힙합을 시작한 인종은 아프리카계 흑인 후예들이다. 미국 형무소 대부분의 죄수들이 흑인이다. 랩과 힙합은 흑인들 청소년들이 미국 주류사회에 대한 저항의 한 표현이다.
교통국의 조운 헌터 대변인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버스에서 엉덩이 밑으로 처진 바지를 입은 모습을 보이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며 이번의 조치는 기존의 교통국의 복장 규정을 확대한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승객의 바지가 규정에 맞는지는 전적으로 운전 기사의 판단에 달려 있으며 시행 첫날 새기 바지를 입은 50명이 승차를 거부당했다.
포트 워스시 교통당국은 내의나 엉덩이가 드러나는 새기 바지를 입은 사람은 버스에 탈 수 없도록 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포트 워스시의 모든 버스에는 “바지를 올려 입던가 아니면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하라”는 표어가 부착됐다.
그래서 흑인 청소년들이 새기 바지를 입고 엉덩이를 내놓고 다니는 것은 이해가 가나 황인종인 한국 애들이 입고 다니는 꼴은 도저히 보아줄수가 없다. 새기 바지가 어느정도로 볼상 사나운지는 오바마 대통령이 이에 대해서 한마디 한 사실만 보아도 알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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