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사는 이야기

"너는 나를 앉고 잘많한 남자가 못돼"

초중등 학교후배가 20여년의 독신을 벗어나기 위해
몇천불을 모아 고향으로 돌아가 보기에도 괜찮은
여인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왔다.

미국에 오기를 갈망하든 여인을 만나 함께 살게된
후배의 꿈은 이루어지고 두사람이 행복하게
남은 여생을 보낼 일만 남았다.

그러나 이웃의 축복과 후배의 열망은 미국으로
함께 돌아온후 깨지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후배의 돈과 노력으로 미국에 오자
그여자는 첫마디로 "너는 나를 앉고 잘많한 남자가 못돼"
라는 말로 그녀는 후배와의 동침을 거절했다.

황당한 일을 당한 후배는 "너 그럼 한국으로 돌아가"라고
동침거절에 대한 질책을 하자, 그녀는 "비행기 표를 사주면 돌아
가지"로 응수했다.

남자나 여자나 몇번 만나보면 50줄에 들어선 사람들은
상대가 어떤 인물인지 대강 짐작을 한다. 한국에서 후배를 만나
데이트까지 한 여인이 후배가 어떤남자인지
짐작을 했을 테지만, 미국에 도착한후 후배에게
감사하다는 말은 못해도 모욕까지 준 사실은 그여자의
목적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국을 오겠다는 계산아래
후배를 이용해 미국까지 온것으로 밖에는 달리 그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

후배는 여인이 가겠다는 곳으로 차를 태워다 주고
그여자와의 관계를 끊었다.

동포사회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사고 중에는 미국에
오기위해 이렇게 사기행각을 벌이는 여인도 있다.

눈감으면 코베어 간다는 무서운 세상에 살고 있다는 사기의
모델이 될만한 사기사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