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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암보다 무서운 당뇨

오랫만에 당뇨병과 투병하시는 사촌형님이 당뇨병을 가진 내 걱정을 하시면서

전화를 하셨다. 당뇨가 발병한지 20년이 넘었으나 음식과 운동으로 혈당관리를

잘 하셔서 당뇨 강하제 복용없이  잘견뎌내며 투병중이시다.

 

형님은  당뇨가 암보다 무섭다고 하시면서 마릴란드주로 이민가 사시는

형님 친구의 부인이 혈당관리를 제대로 못해 결국 실명하고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하시며 혈당관리의 중요성을 강조 하셨다.

 

형님 말씀을 듣고 생각해보니 당뇨가 암보다 무서운 이유는 혈당관리를

못하면 합병증으로 간과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서 고혈압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발까지 잘라야 되는 무서운 반면,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받고 암을 물리칠수가 있으나 당뇨병 환자는 아무리 초기에 발견 해도 수술을

할 수도 없는 병으로 평생을 당뇨병과 싸워야 하기 때문일것이다.

 

이무서운 당뇨병의 이름은 소변이 달다는 뜻으로, 현대의학이 혈당을 검사

할 수 없든 옛날에는 의사가 환자의 소변을 직접 맛보고 환자의 당뇨병 유무를 확인했다.

 

옛날에 딩뇨병은 일 않하는 부자들이 잘걸려 부자병이라는 별병으로도 불렀다.

예전에는 흔치 않은 당뇨병이 현재 중국이나 한국에서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등장 할 정도로 왜 황인종에게만 발병률이 높은 것일까. 

 

그첫째 이유를 들면 황인종은 유럽인인 백인과 비교해서 최장에서 인슈린을

분비하는 B세포(Beta Cell)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상태에서 서구음식의 섭취와

운종부족, 스트레스가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KBS 생로병사 중에서).

 

당뇨병을 이해 하려면 우리몸에서 이루어지는 신진대사 기능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몸속에서 이루어지는 신진대사(Metabolism)는 먹은 음식이 인체 에너지로

바뀌는 과정을 말 하는 것으로 당뇨병이란 이 신진대사  장애(metabolism

disfunction)로 오는 병이다.

 

인간은 곡식과 야채 동물에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과 비타민 및 미네랄을

섭취한다. 이때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1g당 4 칼로리, 지방은 9칼로리의 열랑을

인간에게 제공한다.

 

밥과 빵과 같이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었을때 위장을 거처 내려간 음식은 소장에서

가장 빠르게 포도당으로 피속에 흡수되며, 인간이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힘의 원천인

에너지다.

 

그러나 에너지의 원천인 포도당이 인체에서 세포로 들어가 에너지로 바뀔때

없어서는 안될 매체가 인슈린(Insuline)이다.

 

인슈린은 췌장에 있는 B세포(Beta cell)에서 생산한다, 인슈린은 음식을 섭취했을때

소장에서 포도당으로 변해 피속 혈액으로 들어가 혈당이 높아지면 인슈린의 양도

많이 분비해 혈액과 함께 혈관속을 흐르며 포도당이 세포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작용

을 하는 췌장분비 물질이 인슈린이다.

당뇨병은 제1 제2 당뇨와 산모에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임신성 당뇨가 있다.

제1당뇨는 선천성 소아 당뇨라고 부르며, 췌장의 기능이 유전적으로 인슈린을

생산하지 못해 평생 인슈린의 투여가 필요하다.

 

제2당뇨는 후천성 당료로  보통 성인성 당뇨라 부르며 가장흔한 당뇨증세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어린이들에게도 나타나는 제2형당뇨가 심각한 사화문제로

떠오르고 았다.


제2형당뇨 발병원인은 인슈린의 분비가 췌장의 장애로 줄어드는 경우와 인슈린은

췌장에서 충분히 생산이 되여 혈관에서 포도당과 함께 순환하고 있으나 어떤이유에서

인슈린이 포도당을 세포로 전달하기 위해 세포의 문을 아무리 두드려도 세포는 인슈린에

거부반을을 나태내 대문을 열어주지 않아 포도당의 흡수가 불가능 할때 뇌에서는 인슈린

이 부족하다고 인지해 췌장에 인슈린을 더많이 생산하라는 명령을 끝없이 하달하는 과정에서

인슈린을 생산하는 췌장의 베타세포에 과부하가 걸려 결국 베타 세포는 죽어 인슈린을

생산하는 능력을 잃게 된다. 그결과 제2형 당뇨환자도 인슈린의 투여를 하지 않으면 건강을

유지 할 수 없게 된다. 

 

당뇨병이 문제가 되는 가장큰 이유가 초기에는 당뇨병을 자신이 인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나같은 경우 혈당이 300 을 넘어도 별다는 증상이 못느끼다가

병원에서 정기 검진때 알게되였다.

 

개인이 자신의 당뇨를 인지 할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갈증과 다뇨 그리고 배고픔을 느끼며

무기력을 느낄때는 이미 혈당의 수치가 높아져 혈액이 끈적거릴 정도로 혈중 혈당 수치가

높아졌을 때다.


이상태에서도 자각을 못하고 당뇨를 방치했을때 말초혈관에 염증을 일으켜 손상을

입게되며, 그손상으로 피의 공급이 원할치 않아 말초 신경세포에도 산소와 영양공급이

중단되여 말초신경 장애증을 일으킨다. 이장애는 손으로 뜨거운것을 만지거나

가시에 찔려도 자각증상이 없고  말초신경의 장애가 심화될때 양다리의 조직이 죽어가

다리를 절단해야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당뇨는 알고보면 암보다 무서운 병이다. 이무서운 병을 예방하려면 일년에 한두번은

혈당검사를 해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