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농부가 아니라도 미국에서 집가진 사람들은 바쁘다.
지난 겨울 잠을 자고 일어나는 잔디를 비료 뿌려주고 잔디 보다
먼저 자라는 잡초를 뽑아주는 잔디 농사는 고달프고 힘들어도
이렇게 잔디를 돌보아 주지 않으면 금새 잔디밭이 잡초 밭으로
변해 앞들이 볼상 사납게 흉물로 변한다.
잔디를 대충 손보아주고 세번째 복숭아 나무를 몇주전에 사왔다.
첫번쩨 두번째 심은 복숭아 나무 살때 분명 주먹만한 복숭아가 열린다고 해서
사다가 심었는데 결과는 개복숭아만 열려 두번이나 실패 하고 잘라버렸다.
올봄에 사온 복숭아 나무도 주먹만한 복숭아가 달린다는 광고를 달고 있어서 사왔다.
새로 사온 복숭아 나무가 화분에서 꽃을 피우고 복숭아가 열렸다.
이 열린 복숭아가 개복숭아 크기를 넘기고 크게 자랄 징조가 보이면
앞들이나 뒷들에 옮겨 심고, 그렇지 않으면 회분과 함께 버릴 계획이다.
가을에 언덕을 걸어 내려가면 불게 불타는 붉은 단풍나무(Red Maple)의 붉은 단풍을 볼수 있다.
옆집 데이빗이 앞들 정원수가 수명이 다해 잘라 내고 올봄 붉은 단풍나무를 심었다.
너스리에서 데이빗이 붉은 단풍을 $250 달라에서 사다가 앞들에 심었다.
이노병은 언제 집을 팔고 이사 갈수도 있어서 $27불에 2ft 짜리 두그루를 주문했는데
텐네시주에 있는 너스리는 2ft짜리 5섯 그루와 1ft 크기 4그루를 보내주었다.
왼쪽 큰 화분과 가운데 줄 4개 화분에 6그루를 심고 나머지 3그루는 다른 화분에 나누어
심었다. 2그루 주문했는데 왜 그렇게 많이 보내주었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수가 없다.
택사스는 땅에 심기만 하면 어떤 나무이든 몇년만 지나면 크게 자란다. 작은 나무를 화분에
심어서 집팔고 이사가도 들고가면 되고...역이민 할일이 생기면 이집 저집과 딸과 아들집에
나누어 심어 주고 가면 된다.
데이빗 위집에 사는 이웃 사촌 키스가 하루전 심장마비로 하늘 나라고 떠나갔다. 이웃사촌으로
음식도 나누어 먹고, 집고칠일이나 차고칠 일이 생겨도 그는 자기일 저럼 도와주며 친하게
지내든 그는 60세 젊은 한창 나이에 먼길을 나보다 먼저 떠나갔다.
그의 명복을 빌며 저세상에서 평안하기를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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