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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메뚜기 잠바(Jumper)언박싱

6.25전쟁중 김포에서 살고 있을때  전쟁중 휴가 나오는 동네 청년들이 휴가중 입고온  군복중

메뚜기 잠바(점퍼)라는 군복점퍼가 있었다. 어린 초딩4학년인 내눈에 그 군복점퍼는 입으면 허

리가 잘록해져 메뚜기 잠바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군복이었다.  이메뚜기 잠바는 미군이 2차대

전과 한국전중에 미군의 군복이었고 이메뚜기 잠바의 바지는 민간에서 검은 염색을 해서 입었는

데 그이름이 사지(Serge)바지라고 했었다.

 

어린 초딩때 나에게 강렬한 느낌을 주었든 이 메뚜기 잠바를 소유하고 싶었든 꿈을 이루기 위해

몇일전 이베이에서 34불에 구입해서 오늘 토요일 오후에 메뚜기 잠바가 배달 되였다.

도착한 메뚜기 잠바

 

박스를 열자 메뚜기 잠바 안쪽이 보였다
미6군단 페치에 이 메뚜기 잠바의 주인은 상병이었다.

배달된 메뚜기 잠바의 상태는 사단 패치위에 좀을 먹은것외에  최상급이었다.

미군장교용 표식. 그러나 이점퍼는 장교 사병 공용으로 지급되였다.
정면에서 본 메뚜기 잠바

한국전쟁중  별명 메뚜기 잠바로 불렸든 이 잠바는  미국에서는 아이젠하워 장군이 입어 Ike Jacket 으로

유명했다.

아이젠하워 장군과 그의 메뚜기 잠바

한국전이 끝나고 미군정장의 색상은 짇은 녹색으로 변했으나 트럼프대통령이 집권하면서

미군정장의 색상은 2차대전때 정장인 사진의 메뚜기 잠바의 색상으로  되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