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재향군인 병원 갔다가 오는길에 병원 근처에서 흑인 농부가 파는 수박을 12불 주고 사다가 맛있게 먹고 다시 그 흑인농부가 파는 수박을 사러갈가 하다가 30여마일이나 멀리 떨어져 가지 못하고 어제 동네 월맛(미국에서 왈맛인데 한국가서 왈맛하면 못알아듣고 월맛하면 이해 한다)에 들러 보니 흑인 농부가 파는 수박과 비슷하게 생긴 수박이 보였다. 흑인 농부가 진짜 수박이라고 파는 수박과 일란성 쌍둥이로 보이고 크기는 흑인농부 수박보다 엄청 더큰데 가격이 고작 $4.77 이었다.
흑인 농부가 파는 수박보다 훨 큰 월맛 수박 한개를 사가지고와 너무 크고 무거워 끙끙 거리며 들고 들어와
다음날 잘라 보니....그비싼 진짜 수박이라는 흑인농부의 수박과 맛이 일란성 쌍둥이 처럼 같았다. ㅋㅋㅋ 이거
눈뜨고 그 흑인 아니 그 XX이 한테 사기를 당한 것이다. 목이 아파 오늘 저녁 먹고 달라스 재향군인 병원 ER 가는데
그 가짜 흑인 농부라는 녀석 만나면 혼쭐을 내주어야 겠다.
어제 일요일 오랜만에 교회 가는길, 왼쪽눈 아래위 지방이 너무 두껍게 끼어 눈이 잘 떠지지 않아 거의 바른쪽 눈으로 보며 운전을 하는데...밤운전에 사용하는 용도의 안경을 쓰자 운전하기가 좀 수월헤 이걸 쓰고 교회를 갔다. 예배가 끝나고 친교시간에 밥을 먹고 있는데...여자들 아닌 남자들이 "오를리님 오늘 정말 멌있네여" 하며 난리들을 쳤다. 멋있다는 사람들에게..그래봤자 할아범인데! 나이들어서 저세상으로 갈떄까지 열심히 몸과 마음을 가꿔 더 멌있게 보여야 겠다.
이노병은 Tl스토리 이사 안가고 다음 카페만 지킬 계획입니다. 힘들게 이사간들 Tl스토리도 곧 문달을 확율이 100%
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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