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택사스주에서 30여 년을 넘어 살았어도 올해 처럼
11월 중순에 2-3일 영하 4-5도로 내려가는 추위는 처음격는 중이다.
이렇게 추어진 이유를 일기예보관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상 기온으로 인해 젯트기류가 힘을 잃어 북극에서
내려오는 강추의를 막지 못해 일어난 현상이라고 했다
큰손녀와 막내 손녀
11월11일은 미국에서 재향군인의 날이다. 어떤 부페식당은 오후 5시부터 밤9시까지
스틱을 포함한 진수성찬을 재향군인이나 현역 신분증만 보이면 무료료 제공한다.
이노병은 공짜는 별로 여서 매주 월요일이면 재향군인이나 현역군인에게 빅맥보다 싼가격으로
전통미국음식 부페를 제공하는 부페식당을 자주간다. 미국부페 식당은 매뉴가 미국군대 식당과
거의 같다고 보면 틀림없다. 이노병이 그래서 훠스라는 부페식당을 자주간다. 지난 월요일이
재향군인의 날과겹처 큰딸과 손녀, 그리고 아내와 함께 그부페식당을 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날 날씨가 얼마나 추었는지..이노병의 밥을 다먹을떄까지 추위에 눈주위가 부었다.
추위로 계속 흘린 눈물자국이 남을 정도로 추웠다. 세살먹은 막내 손녀가 감기 들까봐 이노병이
가슴에 앉고 식당에 들어가고 또 식사후 앉고가서 차에 태웠다.
아래 사진은 손주녀석이 제트 전투기 실물 보고 싶다고 요청해서 집에서 20마일 떨어진 미예비해군
비행기지를 가서 찍은 사진들이다.
F 84 주방위 공군이 사용하든 택사스 주방위 공군전투기. 아들 부시대통령이 택사스 주방위 공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이다.
B 52 폭격에 싣고 다니든 핵탄(핵폭은제거한 실물)
6.25때 쌕쌕이라고 부르든 초기 젯트 전투기
곡사포
중학생인 손녀 레니가 50년대 복장으로 학교에서 주최하는 댄스파티에 참석하는 길....
지난 몇달간 인슈린 부작용으로 저녁이면 가끔 정신을 잃을 정도로 고생하다 몇일전부터 다시
건강을 되찾아 가고 있다. 그동안 걷기 운동까지 중지했다가 몇일전 부터 다시 걷기운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들려주신 노당님과 방문해주신 모든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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