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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장대같이 내리는 비속에서

지난해 12월 30일 교회 같다가 오는 빗길속에서 뒤에서 두번째

운전하든 아가씨가 앞차를 추돌해 내 뒷차를 들이 받고 그차가

내 차를 추돌해 뒷 범퍼가 우그러 졌어도 아직까지 보상을 받지 

못해 수리를 못햇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사고가 난지 만 4개월이 지났으나 우유부단한

변호사는 몇일 더 기다려 보라는 말로 계속 이어가고 있어서

지난 회요일 날 내차를 추돌한 차의 보험회사에 전화를 했다.


전화를 받은 보험회사 직원에게 사고 크레임 남버를 주자 잠시

기다리라고 했다. 2-3분후 전화를 받은 사람은 보험회사 변호사였다.

그래서 33불을 주고 내차 범퍼를 수리를 하라니 도대체 그게 무슨 셈법인지

설명좀 부탁한다고 한후 더이상 당신들이 보험처리를 기피 한다면 택사스

주정부 법무장관 사무실에 민원을 넣겠다고 하자 변호사는 내 크러임 넘버를

확인한후 내 변호사에게 전화를 하겠다고 했다.


몇분이 지나서 내 변호사 사무실에서 전화가 왔다. 먼저 도요다 딜러에서

받은 견적서를 가지고 다른 바디샾을 찾아가서 범퍼를 사진찍어서 새로운

견적서를 낸 다음 상대편 보험사 변호사 사무실로 이메일로 보내라고 햇다.


그래서 어제 아침 장대비가 내리는 빗길을 40여분 달려 동포 주인 바디샾(공업사)

를 찾아가 사무실로 들어가자 주인장은 영어로 어떻게 오셨냐고 물었다. 그래서

이노병은 화가 나는걸 꾹참고 나 한국말 잘하니 한국어로 합시다. 도대체 미국사는 동포

들은 매일 미국인들을 대하면서 나를 처음 보는 동포들은 나를 미국인으로 오해를 하고

잘하지도 못하는 영어로 말을 건다. 막말로 눈에 백인 귀신이라도 쒸었는지... 다 같이 백인

들로 부터 여러가지로 수많은 멸시와 차별을 받으면서 살가는 주제에 왜 이노병을 미국인으로 보는지, 

어떤때는 화가나 욕이라도 해주고 싶은 심정이다.


이노병의 설명을 들은 주인장은 아 이보험회사는 다른 회사와 달리 견적을 내면

보험회사 직원이 와서 수리할 부분을 확인하고 수리를 허가한다고 햇다. 그래서

어제 주인장은 수리할 부분을 사진 찍고 견적서를 작성후 상대 보험회사 변호사

사무실로 이메일을 보냈다. 주인장은 이제 2-3일내 상대보험사로 부터 언제 차를 

보러 오겠다는 전화가 오면 그전날 내차를 가지고 자신의 바디샆으로 와서 차를 

두고 가면 그날밤 사고난 범퍼를 떠에내서 다음날 상대편 보험사 직원이 와서 확인

한후 그들의 하락이 있어야 차수리를 할수 있다고 했다. 도요다 딜ㄹ에서 견정을 

내고도 수리를 기권한 이유가 바로 이렇게 복잡한 절차를 거처야 하기 때문이었다.


사고를 의로받은 내 변호사는 몇일만 기다리를 말로 4개월을 질질끌다가 내가 나서서 

상대편 보험사 변호사에게 전화로 항의를 한후에야 움직이기 시작했다. 배상비의 33%

를 달라는 이자에게 별로 한일이 없으니 30%만 주겠다고 재협상을 해야 할것 같다.


사고로 이렇게 찌그러진 범퍼를 달고 다닌지가 4개월!


집앞에 선인장 꽃이 피었다. 택사스가 원산지인 이선인장의 이름이 무엇인지 생각나지 않으나

선인장 꽃중 내가 가장좋아하는 선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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