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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차수리 시작

지난 화요일 드디어 지난해 12월 30일 발생한 자동차 사고로

찌그러진 픽업트럭 뒷법퍼를 교체하는 작업이 시작되였다.


차를 바디샾(공업사)에 주차해두고 상대편 보험에서 제공한 

렌탈카를 가지러갔다. 나에게 지정된 렌탈카는 소형차였다.

그러나 허리 수술후 소형세단은 운전하고나면 허리가 아파 

꼼짝 못하고 지팡이를 집고 다녀야 한다. 


그래서 소형차를 소형 SUV로 교체 해달라는 요청을 렌탈카 직원이

전화로 계속해도 상대보험사 직원 마이동풍으로 이리저리 부서를 바꿔가며

제대로 해주지를 않아 30여분간 전화를 하든 랜탈카 직원이 기권을 하며

우선 차를 렌트한 다음 내가 직접 전화를 해서 교체를 하라고 했다.


그러면 이건 더복잡해진다. 쇠뿔은 단김에 빼라고...랜탈카 직원의 

전화를 빌려 상대 보험사에 전화를 내기 직접해서 여기저기 거친후 

크레임 담당자에게 이노병은 허리수술후 소형차는 허리가 아파 

운전하기가 너무 힘들어 SUV로 바꿔달라고 요청을 하지 15여분만에 

허가를 받아 소형 SUV를 끌고 왔다.


소형 세다보다 훨씬 큰데 승차감은 내 픽업트럭에 비하면 말이 아니게 운전중 소음이

심해 양쪽귀를 막고 운전을 했다. 오랫만에 잡아본 소형차의 핸들은 그야말로

힘들고 불편했다. 3.5 리터 V6 닷지 카라밴 2019년 신형차로 5백마일 달린차다.



어제 저녁 해가 진 다음 손바닥 만한 텃밭앞에 수북히 자란 들깨 뽑아 옮겨 심었다. 텃밭에

화분용 흙을 깔아주고 그위에 들깨를 심었으니 올해는 들깨가 잘자라 우리부부가 먹고도

남아 막내딸과 조카 딸에게 보내주고도 남을것 같다. 한여름이면 너무더워 들깨이외에

도마도 다른 작물은 제대로 자라지를 못한다.


사고로 파손된 클레이모어 대인 모형 지뢰를 대신해 새로 주문한 모형지뢰가 도착했다.

지난해 이정도의 모형은 85불이었으나 올해는 40여불로 떨어졌다. 윗사진의 모형은 3D,

문통의 표현을 빌리면 삼D프린터로 생산한 모형으로 겨우 19불에 구입햇다. 가격이 지난해

보다 반으로 뚝떨어지고 3D프린터로 생산한 제품은 반의 반값으로 더 떨어진 이유는 

바로 3D프린터 덕이다.


월남전때 잠복근무 나갈때 사진의 클레이모어 대인지뢰 2개들고 나가 폭발장치 연결해주고

날밤 새우던 시절이 어제 같은데 벌써 48년의 세월이 흘러 이노병의 머리가 파뿌리가 되였다.


내일 5월 17일이면 자동차와 집보험이  새롭게 옮긴 보험회사와 함께 시작된다. 보험회사

옮기는데도 요즘은 까다롭게 귀정이 바뀌어서 몇일을 전화통과 이메일에 매달려 지냈다.

보험회사 하나 바꾸는데도 현보험회사와 새 보험회사 사이에 획인작업을 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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