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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토네이도 무서워서 살수가 있나!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 근교에 11일 사이에 두개의 토네이도가 휩쓸고가자

토네이도가 무서워서 살수가 있나..그렇다고 역이민 갈수도 없고... 또 토네이도가

내집은 건드리지 않겟지 하는 요행을 믿고 그냥 버터고 있을수도 없고...

 

토네이도가 생성되는 처방전은 이렇다. 맥시코 만에서 북상하는 덥고 습한 공기와

북쪽 캐나다에서 내려오는 찬공기가 만날떄 토네이도가 탄생해 무시무시한 위력으로

토네이도가 지나가는 지역을 초토화 시켜 버린다.

 

맥시코만과 접한 택사스주와 그북쪽 모든주들에서 타주보다 많은 토이도가 발생해

이주들을 토네이도 복도(Tornado corrido)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알라스카 남쪽에 위치한

48개주중 토네이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주가 택사스주다.연평균 많아야 30개 미만의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타주들에 비해 택사스주의 연평균 토네이도 발생 횟수는 137개다.

 

2001년 집을 짓고 이사를 왔을때 기후변화로 토네이도 년간 발생율이 400여개였으나

11년만에 그발생율이 500개 이상으로 치솟다가 2012년 3월부터 2013년 4월까지 발생한

토네이도의 수는 60년만에 최저였다. 그러다 택사스에 토네이도가 발생한후 그뒤를 이어

오클라호마 시 근교애에 두개의 대형 토네이도가 휩쓸고 갔다.

 

첫번쩨 오클라호마주 토네이도에 10채의 동포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지난해에 내집 언덕아래 287하이외이 건너편에 토네이도가 휩쓸어

그야말로 쑥대 밭이 된것을 보고 끔직하다는 생각만하다가 오클라호마주

토네이도 피해를 보면서 토네이도 대피 시설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토네아도 대피 시설은 3개의 유형이 있다.

첫째 시설은 집을 지을때 거실에 지하 대피시설을 설치하는 방법.

캔사스주는 법으로 집을 지을떄 지하 대피시설을 설치하게 되여있다.

 

 

 

 

 

두번째 방법이 윗사진에 보이는 Fiber glass 원통이나 철판으로 만든 제품을 뒷뜰에

땅을 파고 묻거나 아니면 땅을 파고 씨멘불록을 쌓아  대피시설을 만드는 방법이다.

 

5personx-chair.jpg

 

5outline.jpg

세번째 방법은 강철판으로 대피시설을 만들어 집안이나 차고

바닥 콘크리크에 고정시키는 방법이 있다.

윗사진의 5명을 수용할수 있는 시설을 내 차고에 설치하기로 했다.

시설의 배달과 설치에 드는 비용이 총4.600 불이다. 대피시설은 연방정부

재난청(FEMA)에서 3,000불을 지원(Grant) 받을수 있어서 개인 부담은 1,600불 밖에

들지 않는다.

 뒤로 넘어저도 코가깨지는 이부사관의  사나운 팔자를 생각해서.. 다음주쯤 대피시절을

주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