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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드라이브로 뱃살 빼기

2개월간 컴을 멀리 하면서 가끔 불러그에 들어와 눈팅만하자

이명증 증세가 많이 개선되여 집에서 티비나 적당히 보고 있으면 내가 이명증

환자인지를 의심할 정도로 상태가 좋았으나 글 한편쓰자 이명증이 심해져 진통제와

신경안정제를 먹어야 했다. 이명증 환자는 신경을 쓰거나

소음에 노출되면 증세가 심해 진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하고 증명했다.

 

하루에 한번 30분 걷기 운동만 하면서 방콕으로 지내자 채중이 5파운드가

늘었다. 지난 1월, 체중이 180 파은드 였으나 지난 봄부터 위장장애가

있자 체중이 170파운드로 감소했으나 2개월간의 운종부족으로

5파운드 채중이 늘었어도 원래 채중에서 5파운가 모자라 별일 아니었을

텐데, 체중이 뱃살로만 늘어서 배가 볼록하게 나오면서 숨쉬기도

힘들다.

 

 

이귀여운 개처럼 Doga(Dog 와 Yoga의 합성어)아닌 요가를 할 수 있으면

체중을 힘안들이고 줄일수가 있겠지만, 요가 해보니 너무 힘들어 못하고 기권했다.

 

체중을 줄이는 방법은 운전이 가장 효과가 있다. 왕복 백마일만

운전을 하면 배가 당일로 훌쭉하게 들어가나 백마일까지는 너무 멀고..

그래서 왕복 50마일 정도 거리를 지난 일요일날 다녀오기로 했다.

 

앙복50마일 거리 되는 곳이 2군데가 있다. 이사오기전 동포촌으로,

가서 점심도 한식으로 푸짐하게 먹고, 한국식품도 사가지고 올가 하다가

한식 먹으면 뱃살만 더 키울것 같아..혹떼려 갓다고 혹붙이고 올것

같아 그곳은 포기하고.. 두번째 왕복 50마일 거리인 해군기지를

다녀오기로 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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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Carswell 해군 기지를 자주가는 이유가 있다. 미국내 어디를 가도 가끔.. 나를

무시하는 듯, 아니면 여기 니가 뭔일로 와있어 하는듯한 따가운 눈총을, 본토인들로 부터 피부로 느끼나, 이해군기지에 도착해 정문에서 차창문을 열고 내 아이디 카드를 내밀면 위병들이 나를 확인하고 신분증을 돌려주며 Thank you, Sir로 예우를 해준다. 그래서 미국내에서 나를 사람 대접해주는 곳은 아전인수로 과대 확장 해석해서.. 오직 미육해공군기지가 유일한것 같다.

 

Carswell 해군기지는 원래 공군기지 였으나 클린턴 행정부가

군사비를 삭감하기 위해 미본토내 미군기지를 페쇠할때 그대상이었으나

해군이 종합 예비공군 부대로 사용하기 위해 인수하면서 항공기지로 다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미공군이 공군기지로 사용할때는 B52,B2등 전술폭격기

기지로, 또 1947년에 있었든 유명한 사건..뉴멕시코주 로스웰

목장에 추락한 외계 비행물체가 추락해 Roswell Army air field(로스웰

미육군 비행기지)에서 출동한 미군이 외계인과 그 잔해를

이곳으로 옮겨온 기록도 있는 유명한 공군기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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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비행물체가 추락한 사실을 알리는 그당시 신문기사.1970년대 이사건을

놓고 음모다 아니다로 의견이 분분했으나 은퇴한후 몇십년간 지켜본

로스웰 사건 다큐멘타리를 본결과...그당시 추락한 비행물체가 연방정부

가 주장하는 대로 기상관측용기구가 아니라 외계에서온 비행물체라고

확신 할 수 있다. 그이유는 기구를 공중에 뛰었다는 미군기지에서 그당시 기구를

발사했었다는 기록을 찾을 수가 없고 또 추럭한 비행물체를 운반하는데

직접 관여했든 군인들과 그가족들의 증언 때문이다.이사건을 다루는 다큐가

아마 수십개는 넘을것 같고, 나는 거의다 그 많은 다큐들을 봤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로스웰 외계인 비행물체 추락 사건은

1947년 6-7월 사이에 발생했고 그당시 미공군은 미육군의 일부로 미육군 비행대

아니면 미육군공군으로 불렀다.미육군비행대가 육군으로 부터 미공군으로 분리

독립한 시기는 1947년 9월18일 이었다. 로스웰사건으로 연방정부는 아마

독립된미공군의 필요성을 인식햇을지도 모른다.

 

해군기지에 도착해 영내매점에서 한시간 정도 구경과 샤핑을 하고

돌아 오는길, 80마일 넘게 개스체달을 밟자 연료의 소비를 알리는

바늘이 눈에 보일 정도로 내려간다.

 

5.7l 엔진을 장착한 내 픽업트럭의 연비는 시내 갤런당 13마일

하이외이 17마일이다. 여러가지 운전방법을 동원해 연비를 측정한 결과

제조사가 표시한 연비가 정확하게 일치한다. 내차의 연비를

최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은 크르스 콘트롤을 사용하는 대신 발로 개스 패달을

밟으며, 출발 할때 rpm이 2천을 넘지 않게, 고속도로에서도

rpm 2천이 넘지 않게 개스 패달을 밟고..엔진 오일은 mobil 1으로

교환하자 고속도로에서 연비를 거의 갤런당 20마일 가까이 올릴수가

있었다.

 

그런데..그거 운전하기가 너무 힘들어다 그래서 요즘은 기분나는대로 꽉곽

개스 패달을 밟을때(현역시절 2 1/2 트럭 운전하듯) 차가 치고나가는 재미에

푹빠져서 운전을 하자 연료비 지출도 하늘 넢은줄 모르고 치솟는다.

 

택사스의 기름값은 요즘 많이 내려가서 1갤런의 가격이 $2.99전이다.

캘리포니아주 보다 거의 1불정도 싸다. 오바마가 집권하기전 기름값은

2불이 안될정도였다. 그래도 부시 대통령은 어느해 신년국정연설에서 옥수수를

사용해서 휘발유 대체 에너지로 에타놀(Ethanol)생산을 극대화 하며,

짚푸라기 하나라도 버리지 말고 이를 이용해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그바람에 옥수값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아 오르고, 자신은 값비싼

식재료를 전세계에서 구입해 진수성찬을 먹는 북한 김정일이 인민을 위해

서는 외국에서 가축이나 먹이는 옥수수 구입 하는데 쓰는 돈이 아까워 눈물을

흘리며 피같은 달러를 썻고, 옥수수 농장과 옥수수를 저장하는 저장고인  

곡물저장 창고 가격이 폭등했다.

 

그러나 부시대통령의

원대한 꿈은 오래가지 못하고 그저 꿈으로 끝나고 그가 꿈꾼 E85(85%의

에타놀과 15% 휘발유를 혼합한 연료)말로는 현재 미국내 갤런당 평균가 $3.06이다.

보급율은 주마다 달라 많이 보급된주는 15%, 택사스주는 보급율이

5%밖에 안돼 눈뜨고 찾아봐도 E85 파는 주유소를 볼수가 없다.

 

내 픽업트럭이 E85를 사용할수 있는 flex 표시가 되여있다. 보통차와

다름점은 에타놀 함량이 85%인 E85를 사용하면 연료가 통과하는 라인에

부식이 생겨 이연료를 쓸수 있는 차량은 flex 마크를 달아 표시한다.

 

부시대통령의 원대한 꿈이 끝난 이유는 바로 옥수수로 에타놀을

추출하는 비용이 화석연료를 생산하는 비용보다 비싸기 때문이다.

에타놀 1갤런의 열량은 76,000BTU(British Thermal Unit, 1 갤런의

물을 화씨 1도 올리는데 필요한 에너지)다. 그러나 1갤런의 에타놀울

옥수수로 부터 생산하는데 드는 열량은 98,000BTU다. 휘발유 1갤런의

열량은 116.000BTU로 원유채굴과 정제및 수송에 드는 총열량은

22,000BTU빆에 안돼 에타놀은 휘발유에 비해 게임이 안될 정도로

생산비용이 많이들어 미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5달러 이상

이부사관의 생각)상승하기 전에 에타놀이 주원료인 E85는 경쟁력이 없다.

 

부시대통령이 옥수수와 함께 지푸라기 한올도 버리지 않고 이를 이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지푸라기(옥수수를 수확하고 남은

옥수수대나 볏집, 농산물 수확후 남은 부산물등등)로 메타놀을 생산하는 비용은

에티놀 생산비용 보다 50%가 더 든다. 화석에너지의 고갈이 몇년후가

될지를 예견하는 예언들이 많다. 그러나 지구에 남은 화석연료의 발견은

아직 끝나지 않아 인간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화석연료의 매장량은 누구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없다.

 

쉐일 개스의 매장량을 보면 원유의 남아있는 매장량을 짐직할수 있다.

채굴 불가능 하든 이개스가 요즘 내가 살고 있는 집 지하에서 엄청나게 많은 양이

생산되기 시작하면서 자연개스 값이 많이 내렸다. 내집이 있는 달라스 웟워스 지하에 미국내에서 가장 많은 쉐일 가스가 매장되여 있고 그매장량 또한 엄청나다.

 

다음달 부터 로열티를 지불하겟다는 서류가 개스 채굴회사로 부터

왔다. 매달 받는 돈은 얼마 되지 않지만, 5년마다 석유회사에 채굴권을

리스 해주고 받는 금액은 3천불을 넘어 먼저 땅을 소유했든 소유주와 반을 나

누어서 받는다. 석유와 자연개스가 풍부하게 매장된 택사스에 살고

있다는 실감이 난다.

 

 

화석연료의 종말이 온다는 예고는 당분간 믿지 않아도 좋을것 같다.

 

5.7L를 장착한 4x4를 산 이유가 있다. 요즘 택사스에서는

4x4픽업 트럭의 소유가 한 트린드로 자리잡고 있지만 눈도 별로

안오는 택사스에서 왜 택사스 주민드리 4x4트럭을 사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그럼 너는 왜 4x4픽업을 트럭을 구입 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그이유는 죽기전 콜로라도주로 가서 막내딸을 보고,

그다음 아리조나주 북부로가서 그랜드 캐년를 다시 방문하고

라스베가스를 들러 캘리포니아주 Death Vlley로 가면

4x4트럭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다음 LA를 들러 동창들을

만나보고 5번을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 내 마음의 고향,

미국에 처음와 도착해서 일년간 근무했든 Foet Order를

방문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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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Valley 간판. 이곳을 방문해 아래 사진들의 풍경을 만나

보는게 내 마지막 희망이다.

Death_Valley-Zabriskie_Point.jpg

 

800px-BadwaterBasin.jpg

 

1993_death_valley_furnace_creek_museum.jpg

 

Racetrack_playa.jpg

여행을 끝마치고 돌아오면 5.7L의 엔진을 단 픽업 트럭은 토사구팽을 당

할것 같다.

 

DOGGIE DOG YOGA (1)-784460.jpg

멍멍아! 요가하는 너만 힘든게 아니다. 글쓰는 나는 너보다 힘이 더들고

이명증이 심해져 신경안정제 한알과 진통제 한알을 드셔야될것 같다.

 

멍멍아, 아무도 안볼때 잠간 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