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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사연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단풍이 곱게 물들어간 고향의 10월의 멋진날들을

올해는 고향을 가지못해  보고 느끼지 못하면서 남자들의

계절인 10월을 집에서 보냈다.

10월의 마지막날인 어제 할로윈 데이, 차고에서

초코렛을 한바구니 준비하고 귀여운 동네 아이들이

찾아와 Trick or treat 하면서 많이 오기를 기다렸으나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1/3도 오지 않아서

준비한 초코렛이 그대로 남았다.

 

미국 경제 사정이 나빠저서 일까, 아니면 부모들이

자식들을 위험한 밤중에 밖으로 내보지 않아서

였을까... 도무지 이유를 알수 없는 10월의

마지막날은 이렇게 쓸쓸하게 지나갔다.

 

Serenade to spring "Originally by Secret Garden

임태경 박소연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