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 서서 이가을 남자는 이가을 고향을 갈가
말가, 망설이다 지처 서쪽 하늘에 지는 해를 처다볼때면
마음은 이미 드래곤 힐 바에서 맥주 한잔
앞에 놓고 친구들과 앉아있다.
밤늦게 친구들과 헤어져 이태원 언덕길을 홀로 걸어 올라갈때
서늘한 가을 바람이 불어와 피부에 닿는 순간 외로움에
전율울 느끼며, 쓸어질것 같은 현기증을 느낀다.
고향에 두고온 가을밤의 외로움을 찾아 고향을 갈가 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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