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북택사스 달라스에서는 값싸고 중독성이 강한 "치즈 히로인"이라고 알려진 신종 마약으로 지난 2년간 21명의 틴에이저들이 사망 했습니다(A cheap, highly addictive drug known as "cheese heroin" has killed 21 teenagers in the Dallas area over the past two years)
통칭 치즈(Cheese)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신종 마약의 원료는 맥시코산 검은색의 정제되지 않은 생아편과 수퍼마켓에서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알레르기 치료제 항히스타민제 디팬히드라민(antihistamine diphenhydramine)이 들어있는 탈리놀PM(진통과 수면제)을 갈아서 석은 마약입니다.
치명적인 치즈라고 불리는 이마약이 인체에 흡수되는 순간, 맥박은 느려지며, 인체는 수면 상태로 빠지며, 심장의 활동이 정지 되는 순간 사용자는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특히 성장하는 어린 틴에이저들에게는 치명적인 마약이라고 합니다.
사진의 신종마약 치즈의 실물 사진은 달라스 교육구 경찰이 촬영
검은색의 생아편과 흰색의 탈리놀 분말을 섞은 이마약은 사진에서 보듯 파메이잔 치즈와 색상과 모양이 비슷해 치즈라는 별명을 얻게 되였다고 합니다.
코로 흡입하는 이신종 마약 치즈가 무서운 이유는 1회 사용 사용량 구입 가격 2불이며.
1gram에 10달라에 불과 하기 때문입니다. 대마초와 함께 틴에이저들 사이에서 급속하게 퍼지고 있어서 미연방 마약 단속국(DEA)는 이신종 마약이 미전국으로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그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 입니다.
이뉴스를 보면서 월남전때 미군들 사이에서 유행 처럼 번지며 미군을 아편중독자로 몰아간 백색의 순도 99% 정제된 아편 분말이 떠오름니다. 1cm가 조금 넘는 투명한 풀라스틱 병에 담겨 있었든 백색의 아편이 담긴 병에는 "Try" 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고, 월남전에 참전한 미군을 와해시키기 위해 중국공산당이 제조해 월남에 대량공급해 병당 5불에 미군들 사이에서 팔리고 있었습니다.
월남미군 보충대에 신병이 도착 하자마자 보충대 기긴병들이 신병을 집합 시키고 제일먼저 지켜야될 주의사항으로 순도 99%의 아편을 미국에서 처럼 같은 양으로 담배에 섞어 피우거나 코로 흡입하면 보충대내 모래 밭에서 밤새 고통에 시달리다가 철조망을 붙들고 죽는 다는 경고를 할 정도로 아편은 미군들 사이에서 만연된 상태였습니다.
가난한 나라에서 배코픈 삶을 벗어나기 위해서 풍요로운 미국으로 이민와서 미군에 입대해 월남전에 참전해 미군들 사이에서 마약이 대량으로 규제 없이 유통돼 수많은 미군들이 마약에 중독 되였다는 사실은 나에게 충격적인 현실 이었습니다(필자의 많은 전우들이 아편에 중독되였음).
이런 역사적인 배경에는 미국본토내에서 반전시위는 끊이지 않고, 인기 없는 전쟁에 참전한 미군들에게 본토내의 반전 무드는 스트레스로 작용해 전의를 상실한 미군들이 마약을 사용 했을 수도 있었다고도 가정 할 수가 있으나 현재 미국내에서 빈부의 격차없이 사회 어느 계층에서나 마약이 유행하는 이유를 가난한 땅에서 이민온 나의 성공 목표인 "등 따듯하고 배부르면 행복한 삶"이면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했든 나에게는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현상입니다.
풍요로운 사회인 미국에서 만연하는 마약, 풍요로운 사회로 진입한 한국에서도 서서히 마약이 만연하는 이유가 있다면 아마 그것은 제삼세계에서 굶주림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상상 할 수도 없는 또 다른 쾌락의 세계를 마약을 통해서 얻을수 있다고 밎는 등따둣하고 배부른 사람들이 생명을 걸고 하는 도박이 아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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