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이모님에게 부치는 무거운 소포를 들로 우체국으로 가서 저울에 올리고 보니
무개가자그마치 42파운드나 나갔다. 우송료도 많많치 않았으나 이모님이 받으시고 기쁜
표정을지으시는 모습을 생각하면 부지런히 더많이 부처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후, 일년 9개월을 벼르다가 오늘 12시가 넘어서 드디어 15년됀 밴의 안전검사와 배기가스 검사를받으러
30분간을 달려 먼저살든 동내 어빙으로갔다. 먼저 민생고인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식품점내에 있는 스낵바로 들어가 돌솥 비빔밥을 주문했다. 10여분 기다려서 "돌솥비빔밥
나왔습니다" 라는 소리가 카운터에서 들려 비빔밥을 받아가지고 테이불로 와서 먹으며 옆에서
나와 같은 비빔밥을 먹는 50대 초반의 아줌마와 딸이 함께 밥먹는 모습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것이아니었다.
젊은 딸은 그런대로 봐줄한 한대 50대초반의 아줌마가 입안에서 입을 벌리고 밥을 씹는 모습에 밥맛이 있는대로 다떨어졌다.
그것까지는 그런대로 참을수가 있었으나 옜날에 껌을 짝짝 거리며 어금니로 씹으며
소리를 내는것 처럼 비빔밥을 어금니로 찍찍거리며 씹는 소리에 반쯤 먹다가 밥그릇을
돌려주고 나와버렸다. 한마디로 테이블 매너가 없이 50을 살아온 여인이었다.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중 자신의 집안이 조선조에 양반이었다며 자랑을 느러지게 하는 사람들
테이블 매너를 보면 양반의 후손으로 지켜야될 제일 첫째 조건인 식탁 매너도 모르면서
양반의 후손인체 거짓말 시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양반은 뒤지나 쌀독에 먹을 쌀이 한톨
없어도 자식들 한태 끼니때가 되면 빈밥상을 놓고 밥먹을때의 예절을 가르치며 굶어 죽는순간까지 남에게서 상놈의
자식소리 듣지않게 양반의 식탁예절을 가르쳤다.
반상의 제도가 없어진지 100년이 넘고 이제 모두가 양반의 새상이 되였으나 양반의 법도를
모르면 불쌍놈의 자식이라고 욕을 먹어도 당연하다.
![](https://t1.daumcdn.net/cafefile/pds1/28_j_g_BC0i_BUUv_000_05_00005784)
오늘 검사에 합격하기 위해 에어 필터를 빼고 검사를 받았다. 배기가스 수치를 일년
9개월전 불합격때 받은 것과 비교해보니 이산화 탄소 배출량이 143에서 101로 푹
줄었다. 집에와서 뒷모습을 남겨두기 위해 한장찍었다. 스페어 타이어에 쓴 달라스
성락교회는 내가 나가며 섬기든 교회이름이다. 이제 광고를 내고 팔면 범퍼에 붙은
차랑번호판은 떼어내서 픽업트럭으로 옮기고 DMV에 신고를 하면 번호판 이동은
이루어진다. 택사스 주정부에서 장애 급수가 60%넘는 사람들에게 일년에 3달러의
세금을 받고 내주는 상이군인 번호판은 택사스주 공공주차장과 달라스 공항, 유료도
로등에서 돈을 받지 않는다. 달라스시내와 훳워스 시내에 들어가면 여간 편리한게
아니다. 주정부에서 상이군인을 배려하는 것중의 하나이고 두번째 혜택은 집이나
땅을 살때 융자를 해주는 제도가 택사스주가 자랑하는 제도중의 하나다.
![](https://t1.daumcdn.net/cafefile/pds30/33_j_g_BC0i_BUUv_000_05_00005784_06)
밴을 찍고 방으로 들어가자, 흠~~내 침실도 찍어볼까? 하는 마음이 발동...
![](https://t1.daumcdn.net/cafefile/pds7/13_j_g_BC0i_BUUv_000_05_00005784_07)
화장실을 갔다가 나오면서 이왕이면 화장실도 한장..
![](https://t1.daumcdn.net/cafefile/pds4/25_j_g_BC0i_BUUv_000_05_00005784_04)
왼쪽의 끝 부분이 사워장 유리문, 다음이 변기, 다음이 옷장, 맨끝이 목욕탕..
![](https://t1.daumcdn.net/cafefile/pds5/7_j_g_BC0i_BUUv_000_05_00005784_05)
티테이불에 놓인 노트북을 끌어앉고 하루종일 소파에서 뒹구는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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