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부터 한여름에 택사스에 쏫아지기 시작하는 화분으로 알레지가 심해져
동네 응금실에 갔다.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고 가래가 많고 등등 증세를 말하자
흉부 X-Ray 찍고 코와 목에서 쌤풀 채취해 현미경으로 본결과 알레지가 심해 비염이
되였다는 진단을 받고 항생제 처방 받아 2틀을 먹어도 별차이가 없이 목이 아파 밤에
잠을 잘수가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 큰병원 달라스 VA병원(재향군인병원)응급실로 달려갔다.
목이 아프고 목이 조려오고 숨이 막힐듯한 증세를 말하자 채혈과 흉부 X-Ray와 CT 촬영까지
일사천리로 순식간에 진행했다. 응급실 오래 다녔어도 이날 처럼 빠르게
치료를 진행 한적이 없었는데....아마 80대 노병이라 신경을 많이 써준것 같았다.
한시간여 기다려 결과가 나왔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간호사가 전달해주었다.
목이 아프고 숨이 막혀 죽을 지경인데 아무 이상이 없다니...간호사에게 투정하듯 나 내일
당장 치료받으러 한국 가겠다고 한마디 내 밷자, 간호사 왈 목이 아프다니 이비인후과에
연락해서 일주일후에 예약을 해주겠다고 해서 이노병이 그때까지 기다리다 숨이 막혀
죽을지도 모른다고 투정을 하자, 잠간 기다리하고 한후 그자리에서 이비인후과 의사에게
전화로 내일당장 월남참전 80대 노병 목내시경 검사 해줄수 있나고 묻자 이비인후과 의사 왈,
낼 11시쯤 시간이 된다고 해서 다음날 11시에 이비인후과에 가서 목내시경 검사 했으나 결과는
역시 이상무로 목과 코에 뿌리는 분무제 두가지를 처방해 주었다.
동네 응급실에서 비염이라는 진단과 함께 처방해준 항생제가 유일한 약이라 그것으로 낳아지겠지
하는 믿음으로 먹어도 효과가 별로 없는 항상제를 5일쯤 먹고 나자 목에 통증이 사라지기 시작하며
입맛이 돌아와 식사를 제대로 하기 시작했다. 지난 4주간 비염으로 체중이 172파운드에서 156파운
드로 급속하게 줄었다. 그런대 복부위에서 지방이 줄지 않고 BUTT에서 체중이 확줄어 뒤에서 보면
20대 같았든 BUTT 부위가 갑자기 90대 노인의 BUTT 처럼 보여 볼상 사납게 변했다.
이번에 격은 비염 치료에서 대형병원인 재향군인병원에서 비염을 제대로 발견하지 못하고 동네 응급
실 병원보다 못한 진료 결과를 도무지 어떻게 설명해야 이해할수 있을지, 막막하다.
이번 진료중 VA재향군인 병원에서 간호사와 X-Ray 기사들이 당신은 무엇을 먹어서 80대가 60대로
보이냐며 그비결이 무엇이냐고 난리들을 쳤다. 그래서 내 대답은, 니들이 80대에 60대로 보이고 싶다면
군대를 가서 젊은 애들과 생활하다 20여년이 지나면 나도 너도 모르게 자신의 신체 나이가 20대에 머물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되고 그결과 80대가 되여서도 60대 처럼 늙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건 나를 보고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사람들에게 내가 항상하는 말이고, 정말 몸과 마음이 늙고 싶지 않으면
깨어있는 시간 나는 늙지 않는다는 말을 속으로 계속하면서, 거울을 보면서 주름이 보이면 손으로 비비며
주름 제거 화장품을 사용해 피부를 관리하고 매일 맨발로 걷기를 하면서 왜 내가 늙지 않아야 되는 이유를
마음속에서 복창하면 늙음의 시간을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몇일전 새로 주문한 보청기를 찾으러 갔는데
보청기 전문의가 이노병에게 무엇을 해서 80대가 말과 행동이 60대보다 젊어 보이냐고 그비결좀 알려
달라고 해서.......지금도 늦이 않았으니 군대를 가.......20여년 젊은 애들과 살다 보면 몸과 마음이 젊어져
80대에도 60대로 보이게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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