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일 새벽 온라인에서 은행구좌를 뒤져 보니 ...세상에 평생 살면서 올해처럼
봉급이나 연금이 듬뿍 오른적이 없을 정도로 연금이 많이 올랐다. 내가 아는 동포들중
쇼셜연금 (미국민연금) $1,500 타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고 대부분 $800- 1300
정도 받는다. 올해 미국민 연금과 연방정부 공무원, 군은퇴자와 상이 군인연금 모두 8.7%
인상되여 40 여년만에 가장 큰폭으로 인상되였다. 쇼셜연금 $1,500불 받는 수령자들은 $130
여불 인상되고 메디케어에 지불하는 불입금액이 7불정도 감액이 되여 쇼셜연금 수령자들이
인상된 연금인상을 올해는 체감으로 느낄수가 있는 해다.
젊은날 직업 군인을 택한 은퇴자들은 군인 연금과 함께 군복무중 공상자들은 상이군인연금을
받고 군은퇴후 65세가 되면 쇼셜연금도 받아 몇개의 연금을 받는다. 이노병도 그중의 한사람
이라 몇개의 연금이 동시에 인상되여 일생 처음 인기있는 자동차 한대 매달 월부를 낼수 있는 큰금
액의 연금이 인상되였다. 이렇게 큰 인상된 연금을 받고 보니....젊어서 애들이 어릴때 이렇개
큰 봉급 인상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박봉으로 고생하든 현역시절을 뒤돌아 보고 있다.
새해 벽두, 두번째 좋은 소식은 만으로 나이를 사용한다는 한국정부의 결정이다. 태어난지 20
여일도 안되여 새해가 되자 두살이 되였든 이노병이 2023년 새해 첫날 아침 갑자기 두살이나
젊어졋다.
내일 1월 3일은 지난 몇십년간 5년마다 우편으로 갱신하든 택사스주 운전면허를 DMV
에 예약을 하고 가서 5년 아닌 2년짜리 운전면허를 받는 날이다. 나이가 들었으니 건강에
이상이 있을수도 있어 법으로 정해진 고령의 나이를 넘으면 2년마다 운전면허 갱신할때
직접 운전을 할수 있나 없나를 확인하는 절차로 나이 들었음을 실감한다. 그래도 다행인것
은 새해 첫날 젊어지는 샘물도 마시지 않았는데 2살이나 젊어 졌으니 이보다 더 기쁜날은
없을 것이다.
지난 해 12월 7일 사고를 내고 신경을 써서 그런지 지난 일주일간 밥만 먹으면 잠이와서
잠속에서 생활하다 보니 기력이 없어지고 더욱더 잠에 쫏겨 운전도 할수 없을 정도로 건
강이 나빠져 이렇게 잠만자다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자 정신을 가다듬고 왜 건강이
이지경에 이르렀는지 생각해 보니...사고 후유증으로 우을증세가 심해져 제대로된 식사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어제 오후 당장 마트에 들려 스틱을 사다가 구어먹고 냉장고
를 뒤져 티비 디너 몇팩을 데워먹고 푹자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 정신이 맑아지고 잠도 멀리
달아나 지난 몇주간 계속된 잠과의 전쟁과도 이별했다.
노병의 새해 소망은 매년 올해만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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