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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꽃보다 연어 초밥

수요일 동포 수퍼내 후드컽에서 초밥을 사먹었다.

초밥의 크기가 약지 한마디 정도로 빈약했다.

대부분 한식당이 맥시칸을 고용하고 있듯이 생선

초밥집도 맥시칸 젊은 청년들이 초밥을 만들고 있었다.


초밥가격이 말도 못하게 비쌋다.


어제 목요일, 수요일 먹은 초밥이 먹고 싶었다

목요일은 코스트코에 생선이 들어오는 날이다.

8마일 달려가서 자연산 아닌 양식한 대서양 연어

반쪽을 17불에 사가지고 왔다.


지난 10여년간 생각나면 만들어 먹은 초밥 만드는 기슬이

해가 지나면서 점점더 실력이 늘어나 전문가가 만든 초밥에는

못 미처도 그런대로 먹을 만할 정도의 초밥을 만들게 되였다.


밥을 안치고 생선을 다듬어 초밥에 얹을 싸이즈로 잘라 놓고 

밥이 되기를 기다렸다. 30분후 다된밥에 식초와 살탕을 녹여

만든 식촛물을 뿌려 잘 섞은 다음 밥을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 접시위에 놓고 고추냉이를 밥위에 바른 다음

썰어놓은 연어를 얹었다.



연어초밥 3접시를 만들어 김치 냉장고 위에 놓고 사진을 찍었다.

접시위에서 밥위에 덮인 연어의 색상이 상상외로 고와 접시에 담긴

연어 초밥이 한송이 꽃으로 보였다. 



연어 초밥이 담긴 첩시 1

연어 초밥 접시 2

연어 초밥 접시 3

이렇게 세접시의 얀어초밥을 만든 다음 아내와 함께 둘이 먹어도 한접시를

다먹지 못했다. 밥을 조금 크게 뭉처 초방의 크기가 콧기 때문이다.나머지 두접시

연어 초밥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오늘도 초밥을 먹었다.

지난 7일 손녀 렉시 3살 생일 파티


(죄송합니다, 자동차 사고이후 건강이 갑자기 나빠져 요즘 불러거님들이 남겨주신 댓글에

답글을 못달아 들이고 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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