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은 미국 재향군인의 날이다.
미국사회에서 가장 존경 받는 세대는 제2차세계 대전, 한국전 참전 재향군인으로
이들은 "위대한 세대"로 불리며 미국민의 존경을 받는다
미국민의 반대가 극심했든 월남전 참전 세대는 전쟁중 미국민으로 부터 모욕적인 대우를
받았다. 이노병도 정복입고 외출 나갔다 길에서 월남전 반대 집단으로 부터 갖은 모욕을
당한적이 있다.
59년부터 75년까지 긴월남전중 총2백7십만여명의 미군이 월남에 상륙한 기록을 가진 월남전
참전군인들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죽어가고 있는 세대다. 나도 그중의 한명으로 재향
군인병원에 가면 대부분 노인 환자들이 월남전 참전군인들로 젊은 시절 영화배우 못지않게
잘생겼든 백인 청년들의 모습은 자취도 없이 사라지고 병들고 지처가는 모습들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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