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왕복 320마일을 달려갔다가 와도 파곤하지 않을 정도로
건강이 좋아진것을 확인하자, 요즘 나는 690여마일 떨어져 있는 미사격
연맹에서 운영하는 미군잉여 무기 판매소를 가고 싶은 유혹에
빠져 눈만뜨면 그곳을 가고 싶은 충동과 싸우고 있다.
벽에 윈체스터 M1 Garand 소총을 보기좋게 걸어놓고, 또한자루의 M1 소총은 컴룸에 걸어놓고, M1 Carbine은 침대 머리맏에 실탄을 장전해서 만약의 겨우를 대비하고, 22구경 사격용 소총은 벽장에 넣어두고 있으면서도 몇정의 총을 더사고 싶은 유혹을 떨처버릴 수가 없다.
680마일 떨어진 알라바마주에 있는 CMP 매장의 사진을 매일 보면서 아침일찍 출발
하면 저녁늦게 도착해서 하루밤을 자고 다음날 아침 8시반에 문을 여는 매장에 들러
HRA사가 제조한 M1소총 한정과
M1 Carbine 한정을 더사고 실탄을 몇백발 더사고 아침을 먹고 출발하면 늦은밤에 집에 도착할 수 있다는 계산을 마음속으로 해본다.
사진의 수자 많큼 M1 소총을 구입한후, M16 한정도 구입해 사진처럼 일렬로 보기좋게 세워두고...저총을 들고군대생활 하든 시절을 회상하며 살고 싶다.
구리빗 번쩍이는 실탄을 192발이나 가지고 있으면서 만족하지 못하고 몇백발
더가지고 싶은 끊임없는 욕망.
이차대전, 한국전, 월남전에서 전사들을 지켜주든 가장 가까운 전사들의 친구였든 M1 소총을 더사기 위해서 먼길을 떠날가 말까를 망설일때면, 마음의 깊은 계곡에 숨어 있든 욕망의 화신이 나타나 무엇을 망설이지? 내일 당장 떠나...호통을 친다. , , , , 총사러 갈가 말가...그것이 오늘밤 나의 고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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