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갈날이 다가오면서 2년전에 있었든 일이 떠오른다.
2년전 9월초, 서울 도착 몇일후 지인에게 선물을 보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PC용 BOSE 스피커를 구입해서
220볼트 작은 변압기와 함깨 택배로 보냈다.
택배로 보낸 PC용 보스 스피커
그러나 택배로 스피커를 보내고 한달이 넘어도 지인으로 부터 스피커를 받았다는 소식이 없어 택사스로 돌아오기전 이웃에 있는 택배회사를 찾아가 확인을 하자 직원은 스피커는 배달이 되였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찾아간 나를 안심시켰다.
내기 선물로 보낸 스피커가 행방불명이된 이유는 몇가지의 가능성이 있다.
지인이 스피커를 받고 내가 보낸 선물이 마음에 안들어 쓰레기통에
버렸거나, 아니면 택배회사 직원이 스피커를 꿀꺽 먹어 버렸거나,
아니면 배달중 사고로 행방불명이 되였거나 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인이 내가 정성을 다해 보낸 스피커를 받고도 아직까지 나에게
받았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다면 그지인은 두번다시 상종할 인간이 못되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몇일전 택사스 주정부에서 보내준 새번호판을 달았다. 상이군인들에게 따로 장애자 주차 카드를 발급 해주는것 보다 상이군인 번호판에 아예 장애자 주차표시를 해주자는 법안이 통과돼 새로 보내준 번호판이다.
연금이나 축내는 상이군이들에게 여러가지로 신경을 써주는 택사스 주정부의 노고에 그저 감사하다는 말외에 따로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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