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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사연

세상 남편들이 슬픈 이유

밤늦게 귀가하는 남편을 대문에서 기디리다

미소로 반기며,

여보 피곤하시겠어요,

 

아내와 함께 길을 가다 마주친 묘령의 여인에게

남편이 인사하자,

여보, 저여자 누구야? 하며,

신경질적으로 묻는대신

여보, 당신 저렇게 멋있는 미인을 알고 있어

행복 하겠어,

 

아, 방금 지나친 여인, 거래처 회사 직원이야!

남편의 멋적고 능청스런 대답에

방금 지나친 여인의 옷차림보고

다 알면서도 미소짓는 아내는,

 

여보, 당신이 바람을 피워도 나 몰르게만 피워,

한세상 살아야 70인대, 하고 싶은것

맘대로해,

 

아내의 관대함에 찔끔 놀라는 남편,

당신같은 아내가 있어 난 바람을

못피지..게면쩍게 웃으며

아내의 손을 꼬옥 잡는 남편!

 

결혼10년차 되여도 아줌마 소리 듣기 싫어

 

운동하며 열심히 몸매 관리하는 아내,

 

남편이 화를 내도 남편 자존심 상하게,

 

돈도 못버는 주제에,

 

해준것도 없으면서,

 

내가 식모야!

 

이런 소리 않하는 아내..

 

이런 아내가 없어 세상의 남편들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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