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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백만불 아니고 90만불 택사스 집 구경

지난 토요일, 큰딸이 전화로 우리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90만불에 나온 집구경을

일요일 한시에 구경가지고 했다.  그래서 할일없는  이노병이 지난 일요일 오후 1시 따라나섰다.

딸과 사위는 구경가면서 내집과 자기 집을 팔아서  구입하면  여러모로 나와 딸부부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다고 했다. 매물로 나온 집은 대지 2에이커(2,448평) 건물 3동으로 이루어진 매물로

수영장까지 있다. 가격은 90만불.

대로변 첫번 건물 70평 

첫번째 건물 뒷문으로 나오면 수영장. 수영장 건너편 두번째 건물은 건평 36평으로 택사스 효자

효녀들이 자신들의 부모를  모시고 돌보기  위해 짓는  집으로 (별명이 In-law suite) 현재 이노병이 사는 집보다.

9평이 작으나 2건물다 우리집이나 딸네집 보다 비교가 한될 정도로  잘지은 Custom home 이다.

 

두건물 뒤로 이노병이 항상 갖고 싶었든 철판으로 지은 건물로 차를 고치고 차를 보관할수 있는 건물이

있다. 이철제 건물은 토네이도가 와도 잘버티는 건물로 이노병이 이차대전과 한국전쟁때 사용한 찝차를

사서 재생하려고 항상 탐내고 있었든 건물이다.

 

철건물 뒤로는 그야말로 트랙터를 이용해 밭농사를 지을수 있을 정도의 천2백평정도 땅이 있어서 감나무

과수원을 만들수도 있는 땅이다.

 

택사스주는 휘발유, 집, 대지등이 타주에 비해 저렴한 반면 부동산 재산세가 비싼 편이다. 이매물의 일년 재산

세는 $14,500 불로......집주인 기본 면제 세액을 제해도 한달에 $500을 모게지에 얹어서 내야된다. 사위녀석 뜻대로

이집을 구입하면 큰딸의 말은~~~~아빠가 한국가서 몇년을 살아도 자기 집뒤에 내집이 있으니 신경쓸 필요가

없으니 얼마나 좋은 아이디어냐고 이노병을 부추기지만....글세다, 두집팔아 넣어도 부족하고, 그비싼 재산세 내면서

그런집에 살다가 경제파동이라도 오면 돈걱정이 걱정되어서 이노병은 그저 모게지 끝나고 재산세도 안내서 마음

편하게 살고 있는 내집에 사는게 부담없어 마음편하게 사는게 장수의 비결이라고 생각된다.

 

요즘도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몸과 마음이 피곤해서 오랫만에 글한편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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