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것이 왔다
어젯밤 앞집 픽업트럭 문을 강제로 열고 도둑이 들어
차안에 있든 물건을 몽땅 훔처갔다. 오늘 대낮에 옆집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도둑이 대문을 열려다 못열고
미수에 그쳤다. 도둑이 많은 동네서 20년 살다가 보니
수도 없이 도둑을 맞았는데...요즘 갑자기 도둑이 심해
동네 이집 저집이 털렸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직장을 잃은 사람들이 생겨형 도둑질에
나선것이 틀림없다. 드디어 올것이 온것이다.
결국 그동안 벼르고 벼르기만 하든
CCTV를 설치 하기로 했다.
내일 장비를 사기로 하고 아들녀석에게 설치를 부탁하자
장비까지 사다가 달아주겠다고 했다. 장비를 달때까지
옆집 데이빗은 5연발 자동 엽총으로 무장하고 이노병은
M1 카빈 소총으로 무장하기로 했다.
실탄은 가격이 저렴해 몇년전 100여발 구입했다. 철갑탄피라 가격이 정말 저렴해서
구입해 사격장에서 사용해보니 성능이 정상탄약과 별차이가 없다.
오늘밤부터 벽에 세워두고 여차하면 들고 나가 도둑을 막을 생각이다.
택사스에서 총을 들고 집을 지키는 집주인들이 지키는 불문율이 있다.
내집에 침입한 도둑님은 탄장을 비울때까지 사격해 완벽하게 도둑님을
죽여라. 부상만 입힌 도둑님이 소송을 걸어 오면 법정에 불려다니기
바쁘기 때문이다.
참전한 이노병이 생각해 보아도 이건 너무 잔인한 방법이다. 그래서
도둑님이 들어오면 공포 몇발로 도둑님을 쫏아 버릴 계획이다.
'세상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현재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망현황 (0) | 2020.06.15 |
---|---|
한국을 위해 헌신한 미국선교사 가족이야기 (0) | 2020.06.12 |
코로나가 바꾼 미국 졸업식 풍경 (0) | 2020.05.06 |
미국내 COVID-19, 2일 사망자 2029명 (0) | 2020.04.05 |
봄 (0) | 2020.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