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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백세를 향해서

3월1일, 17일 전립선 비대증 수술전 검사를 위해 달라스 VA병원에서 심전도 혈액

등등 검사를 끝내고 의사와 상담중 심장 통증이 있는 병력을 살핀 의사는 오늘은 

심장에 통증이 어떠냐고 물었다, 뭐 요즘 매일 심장에 통증이 있다고 했다. 그러자

당장 입원을 시켰다. 그래서 3일간 입원해서 2013년 관상동맥 4개를 다리에서 

잘라낸 동맥으로 교체를 했는대 그 상태 어떤지 내시경 비슷한 가는 줄을 동맥을 통해

삽입후 대체한 관상동맥을 들여다본 결과 아무 이상없다고 했다.

 

3일만에 퇴원해 다시 전립선 수술전 검사를 받으러 3월15일 병원에 가서 심장 통증이

거의 사라지고 수술에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그런대 지난 3일 입원할때 심장

전문의가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해서 그결과 무었이었 야고 의사에게 물어보니 ....새로

대체한 관상동맥에도 20%정도 막혀가는 중이라고 했다.

 

스트래스 받을때마다 지난 몇십년간 수술전 하루에 두갑씩 담배를 피워 댔으니 심장관상동맥이

4개가 거의 막힐 정도로 상태가 심각해 새로 갈어 넣었어도 담배는 끊었으나 음식을 가려

먹지 않아 다시 관상동맥이 막혀가는 중이라는 말이었다.

 

의사는 붉은 고기 먹지 말고 대신 생선과 닭고기를 먹으라고 했다.

코스트코에서 사온 즉석 고기를 데워서 부페 처럼 즐겨먹든 고기와 이별을 했다.

고기 대신 뼈를 골라낸 닭 갈비를 한팩 사가지고 와 

치킨 데리야끼

양송이 듬쁙 넣고 치킨 데리야끼를 만들어 먹고 있다.

소리 없이 다가온 봄
파종할 꽃
언제 보아도 멋있는 갓과 한복

어제 달라스 VA병원 비뇨기과에 가서 수술전 마지막 전립선 검사를 한시간에 걸처 받았는데...........

전립선은 염증 치료후 정상으로 돌아와 방광과 괄약근 조절 연습을 병원에서 가서 받으면 정상으로 돌아갈수

있다고 해서 4월 7일로 예정된 수술은 취소가 되여 정말 다행이다. 3월31일은 기다리든 혈당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패치를 장착하러 다시 VA병원 행차할 일이 남아있다. 4월1일은 그동안 물체가 둘로 보이는 사시

증세로 운전하기가 너무 힘들어 고생을 했는데그원인이 무엇인지 MRI 검사 결과를 보러가는 날이다. 검사

결과 어떤 치료를 할지 결정한다고 한다. 3월달은 병원 입원과 방문으로 정말 바쁜 한달이다.

백세를 향해 달려가는 노병

앞으로 몇년을 더 살지 알수 없으나 병원 출근하는 가장큰 이유가 천국가는 날까지 정정하게 살다가 자식들이나 이웃들에게 페 안끼치고 조용하게 떠나가는 마직막날을 위해서 절대적인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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