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

남자들은 왜 총기에 열광 할까?

"오를리" 2010. 3. 19. 07:11
남자들이 총기에 열광하는 이유는 원시 시절 활이나 창을 들고 사냥을 해서 가족을
먹여 살려야 되는 원초적인 본능의 DNA가 현대를 살고 있는 남성의 피속에 흐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남자들은 총기를 손에 들고 있을때 자신도 모르게 솟구처 오르는 거대한 힘을 느끼며,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희열을 느낀다. 이런 모습은 바로 원시인들이 돌칼이나 돌도끼를
사용하다 청동을 사용해  만든 도끼를 사용해 땔나무인 나무를 자를때 도끼질 한번에
통나무가 두동강이 나며 갈라질때 청동으로 만든 신무기인 도끼의 위력에 감탄했을
때와 별다르지 않다.
 
원시인들의 신무기로 부터 느꼇든  희열을 현대의 남성들은 큰돈을 지불하고 구입한
총을 들고 사격장에 나가서 표적에 정조준을 한다음 방아쇠를 당겼을때 탕하는 소리와
함께 탄환이 표적에 명중할때의 느낌과 별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침에 대문을 쾅쾅 두들기는 소리에 깨어 잠자리에서 이러나 대문을 열자 택배원이
지난달에 주문한 M1D 저격용 소총 박스를 들고 서있었다. 싸인을 해주고 총이 담긴
박스를 들고 차고로 가서 픽업 트럭에 올려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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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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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자 CMP(미사격연맹)에서 M1D소총의 일련번호와 총기명과 내이름이 담긴 증서와 함께 총기 관리 주의를 담은 책자가 들어있었다. CMP에서 발행한 이증서가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해서 손재주 있는 아마추어 총기 수리자들이 차고인 거라지에서 만든 M1D 저격용 소총과 구별을 하는 역활을 해서 일명 진품을 보증하는 보증서로 수집가들 사이에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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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를 배달한 박스위에 총을 올려놓은 총을 보며, 이 한정의 총을 구입하기 위해 지난
몇년간 기다린 시간은 정말 길고도 긴 기다림에 해방된 기분이었다. 2005년에 백정을 CMP에서 경매로 팔았으니 낙찰 가격이 5천불이 넘어 별볼일 없는 이부사관은 경매에 참여했다 기권을 했다가 드디어 오늘 아침에 총을 받았을때의 기쁨은 안도감과 함께 거짓말 조금 보태 마치 천하라도 얻은것과 같은 만족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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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소총과 다른점은 바로 개머리판 위에 있는 Reciever 왼쪽에 첨가한 구멍이 난 부속이다.이부속에 M1D저격용 M1소총에 사용하는 망원경을 부착하게 되여있다. 총기 일련번호를 확인하자 1944년 이차대전중에 생산된 소총으로 개머리판에 찍힌 표식도 오리지날로 호두나무 원목을 사용헤 제작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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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받은 M1D저격용 소총을 이렇게 완벽한 M1D 저격용 소총으로 변신을 시키려면 개머리판에 충격 흡수용 방지 가죽 부품과망원 랜즈, 그리고 사격시 총기에서 나오는 섬광 방지용 부품을 $1,000여불 들여 구입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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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수집한 M1 Garand 소총 3정과 카빈 소총을 집합해서 한컷. 그런데 왜 애들이

내눈애는 이렇게 이세상 어떤 여인 보다 예쁘고 아름답게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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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왼쪽이 오늘 아침에 도착한 M1D 저격용 소총, 바른쪽 끝이 M1소총에

비해 아주작게 보이는 카빈 소총. 이은퇴한 부사관이 M1소총에 집착을 하는 이유는

한국군 3년간 이소총을 사용하며 군대생활을 했을때의 아련한 추억들을 잊지 못해

서다. 앞으로 M1소총 두정을 더 구입한후 총기 수집을 끝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