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한 새대문 자물쇠
3주전에 주문한 대문 자물쇠가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고 홈데포에 가서 찾아왔다.
세개의 Dead bolt 와 대문자물쇠가 연결된 복잡한 구조로 수리를 위해 자물쇠 전문가
3명을 불렀으나 고개를 절재절래 흔들며 이런건 처음본다고 기권을 하고 갔다.
9년전에 구입한 대문은 보증기간이 끝나 내가 $69불을 지불하고 자물쇠를 구입했으나
새 자물쇠 부착은 보증 기간이 남아 홈데포에서 자물쇠 전문가를 보내서 설치하기로 했다.
자물쇠가 고장나서 거의 2개월이 되어서야 새 지물쇠를 주문하기 까지가 참 황당하고 그
사연은 이렇다.
자물쇠 고장 신고를 받은 홈데포에서 보낸 자물쇠 전문가가 대문을 살펴보고 가면서
새로운 자물쇠를 주문해야 된다는 말을 남기고 간후 다녀간 기사에게 한달간 전화로
언제 대문 수리가 되냐고 물었으나 전화를 빋지 않아 홈데포를 찾아가 확인하자 우리집에
왔다간 지믈쇠 기사가 한달전에 사표를 냈다면서 내가 직접 다시 자물쇠를 주문해야
된다고 해서 돈을 내고 주문한지 3주만에 자물쇠가 도착한 것이다.대문자물솨 하나 고치기
위해 이렇게 긴시간이 한국에선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다. 미국이라는 나라에서는 느긋하게
마음놓고 무조건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한 나라다.
이제 이자물쇠를 설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그것이 정말 궁굼하다.
이복잡한 자물쇠가 달린 철판으로 만든 대문을 주문한 이유가 있다, 미국의
집대문은 90%가 나무로 만들었다. 그래서 도둑이 집밖에서 대문아래쪽을 발로
세게 계속차면 자물쇠가 부서지고 대문이 열리는 열악한 구조다.
대문가격 700불, 설치비 360불을 들야 얇은 찰판으로 만든 대문을 구입한 이유가
바로 도둑을 막기위한 조치였고 또 대문 보중서에 도둑이 발로차고 집으로 들어와
도둑을 맏으면 $1,500불 보상 보증이 있기 때문이었다. 이제 어느정도 시간이 걸려
홈데포에서 새자물쇠를 설치할지 지켜볼 일만 남았다.
날아갈듯 생기를 찾은 깻잎
딋뜰에서 더위지쳐 춪늘어젓든 들께잎이 가을비가 몇일 내리자 생기를 되칮고
선선한 가을 바람이 스칠때마다 나비처럼 날아갈듯 펄럭이고 있다. 예년같으면 들깨
꽃이 필때가 되였으나 올해는 아직 꽃이 보이지 않는다. 지난 몇달단 쌈으로 먹고
조려서 반찬으로 만들에 막내딸에게 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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